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9일 피앤에스로보틱스가 해외진출과 신제품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 피앤에스로보틱스는 멕시코·미국 진출과 하반기 상반신 재활로봇 출시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며, 멕시코 매출 반영과 신제품 판매로 2026년 매출 90억·영업이익 15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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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피앤에스로보틱스에 대해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규 재활로봇 출시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와 미국 등 신규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앤에스로보틱스는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멕시코와 미국 등 신규 국가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신·어깨 재활로봇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상용화한 재활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봇 관절 기술과 환자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재활병원과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억3200만원, 영업손실 3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당초 1분기 반영이 예상됐던 멕시코 매출이 2분기로 이연된 데다 러시아향 수주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멕시코향 수주가 2분기부터 반영되고 러시아 외 지역 수주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신규 재활로봇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글로벌 보행재활로봇 업체 호코마(Hocoma)가 중국 자본 인수 이후 사업 재편을 진행하면서 시장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피앤에스로보틱스가 이를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회사는 기존 호코마 제품이 공급되던 멕시코 텔레톤 재단에 재활로봇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텔레톤 재단은 멕시코 전역에 27개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센터 건립과 장비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 키움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뉴욕 소재 재활병원에 임상 연구 목적으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대형 대학병원과도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제품 출시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혔다. 회사는 하반기 상반신·어깨 재활로봇 '힐로봇'의 병원용 모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가정용 모델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상반신 재활로봇 시장은 기존 하반신 재활로봇보다 시장 규모가 크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TAM(총주소가능시장)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피앤에스로보틱스의 2026년 매출액을 90억원, 영업이익을 1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시장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장기 성장 곡선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