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은 19일 네이마르를 아이티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 네이마르는 뉴저지에 남아 재활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
- 브라질은 토너먼트 활용을 위해 완전 회복에 무게를 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결국 아이티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서도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네이마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이티전을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동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복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뉴저지에 남아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더 리지 호텔과 컬럼비아 파크 훈련센터의 시설을 활용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SPN 역시 브라질축구협회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아이티전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고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베이스캠프에 남아 회복 훈련에 집중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 중인 브라질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다. 하지만 지난 5월 17일 산투스 소속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한 달 넘게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경험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당장 출전이 어렵더라도 토너먼트 단계에서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최근 조금씩 회복 단계를 밟고 있다. 지난 17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피냐(바르셀로나),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파비뉴(알 이티하드) 등 대표팀 동료들과 가벼운 훈련을 소화한 네이마르는 취재진을 향해 "나 보고 싶었어?"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 의료진은 아직 실전 투입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무리하게 조별리그 경기에서 출전시키기보다는 완전한 몸 상태를 만든 뒤 토너먼트 무대에서 활용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 역시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이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열리는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마저 결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지난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아이티전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네이마르의 완전한 회복을 우선시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앞서 "네이마르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음 주에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남미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을 동시에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지만 또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약 700일 가까이 브라질 대표팀 경기 출전이 없는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노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조별리그보다 토너먼트 무대 복귀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