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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2일 G조 벨기에-이란전, 악조건 분전하는 이란은 벨기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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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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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와 이란이 22일 G조 2차전서 32강 분수령 맞대결을 치른다
  •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루카쿠 앞세운 점유율 축구로 이란 두 줄 수비 공략에 나선다
  • 이란은 타레미 중심 역습·세트피스 노리며 벨기에 전환 수비와 세트피스가 승부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벨기에 vs 이란 경기 분석(6월 22일)

6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유럽 강호 벨기에와 아시아 강호 이란이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놓친 두 팀의 맞대결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팀이 32강 진출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는 분수령 경기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벨기에와 이란이 오는 22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벨기에-이란전전 안내사진(명령어 : 벨기에-이란 2차전 경기에 대한 안내 그래픽 제작해줘.)[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21.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벨기에 (피파 랭킹 10위)
벨기에는 한때 피파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겪었다. 이후 3백 중심의 구조에서 포백 위주의 조직으로 전환하며 세대교체와 전술 개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토마 뫼니에, 악셀 비첼, 로멜루 루카쿠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여전히 핵심 축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라스트 댄스" 성격이 강한 스쿼드이고, 도쿠·트로사르 등 신세대 자원이 공격에 활력을 더해주는 구조다. 다만 이집트와의 1차전에서 선제 실점 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대 대비 무거운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 (피파 랭킹 22위)
이란은 피파 랭킹 21위로 아시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오르고 있음에도 아직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과 피지컬, 세트피스를 기반으로 한 실리적인 축구로 "언더독 중 강팀"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26인 최종 명단을 확정하면서, 메흐디 타레미를 중심 공격 옵션으로 택하고 그동안 대표팀 에이스였던 사르다르 아즈문을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란은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두 번이나 뒤지면서도 2-2 무승부를 만들며 공격·세트피스의 위력과 함께, 수비 집중력과 전환 수비에서의 약점도 동시에 노출했다.

◆전술 및 매치업

벨기에는 4-2-3-1을 기본으로 하며, 포백을 중심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빌드업 시 더 브라위너가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을 오가며 전환 패스, 라인 사이 침투 패스, 사이드 체인지 등을 통해 공격의 리듬을 만든다. 측면에서는 도쿠·트로사르 등 드리블에 능한 윙어들이 1:1 돌파와 안쪽으로의 컷인을 시도하고, 루카쿠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등지는 플레이와 마무리로 공격의 종착점 역할을 한다.

수비에서는 예전처럼 극단적인 하이 프레스를 유지하기보다는 중블록을 형성해 라인 간 간격을 유지하고, 상대 전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운영이 변했다. 그럼에도 공격 시 풀백이 높게 전진하는 구조 탓에, 볼을 잃는 순간 측면 풀백 뒤 공간과 센터백 옆 채널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란이 역습과 롱볼에 강점을 가진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벨기에는 라인 설정과 전환 수비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 포인트다.

[인글우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흐디 타레미 1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이란 대 뉴질랜드 G조 1차전에 앞서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2026.6.16 psoq1337@newspim.com

이란은 4-4-2를 기반으로, 수비 시 두 줄 수비 블록을 촘촘히 형성해 중앙 밀집도를 극대화한다. 전방에서 무리하게 압박하기보다는 미드존 이후 구간에서 강한 몸싸움과 파울로 상대 템포를 끊고, 탈압박 후 빠른 전환과 직선적인 전진 패스로 역습을 전개한다. 공격에서는 타레미가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를 겸하며, 2선과 측면 자원들이 침투와 세컨볼을 노리는 패턴이 핵심이다.

뉴질랜드전에서도 확인됐듯이, 이란은 세트피스·크로스 상황에서 여전히 강력한 제공권을 자랑한다. 다만 라인 정비가 안 된 상황에서의 전환 수비, 전·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는 벨기에처럼 개인 퀄리티가 높은 팀을 상대로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벨기에가 높은 점유율과 하프스페이스 활용으로 이란의 두 줄 수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지, 그리고 이란이 벨기에의 풀백 뒷공간과 전환 수비 약점을 역습·세트피스로 얼마나 날카롭게 찌를 수 있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키플레이어

-벨기에 : 케빈 더 브라위너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중원의 공수 연결고리이자 창조성의 원천이다. 이란이 중앙을 강하게 밀집시킬 것이 뻔한 상황에서, 하프스페이스에서의 포지셔닝과 라인 사이를 가르는 전진 패스, 그리고 중거리 슈팅이 이란의 두 줄 수비를 깨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가 압박에 묶이면 벨기에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 위주로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곧 "점유율은 높지만 효율은 낮은"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세트피스 키커로서의 킥 퀄리티 역시 핵심 요소다. 이란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많이 범하거나, 위험 지역 프리킥을 자주 허용할 경우, 더 브라위너의 킥 한 번이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다.

-이란 : 메흐디 타레미 & 수비 블록
아즈문이 빠진 상황에서 이란의 최전방은 타레미 중심으로 재편됐다. 타레미는 단순한 골게터를 넘어, 등지기·연계·침투를 겸비한 포워드로, 벨기에 수비를 상대로 파울 유도, 세컨볼 싸움, 2선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한다. 벨기에는 라인을 올리는 팀이기 때문에, 타레미가 한 번만 공을 잘 떨궈줘도 2선과 측면 자원이 곧바로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다.

수비 측면에서는 백포 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성된 두 줄 수비 블록 전체가 이란의 키플레이어다. 이 블록이 더 브라위너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루카쿠를 향한 크로스·침투 패턴을 얼마나 잘 추적·차단하느냐가 실점 수와 직결된다. 뉴질랜드전에서 드러난 전·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 전환 수비 시 간격 붕괴를 최소화해야 한다.

◆주요 변수

벨기에의 결정력과 심리적 압박
벨기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를 놓쳤고, 자책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란전에서는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높게 올리고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전형적인 약점인 "점유율 대비 득점 효율" 문제가 다시 나타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함이 커지고 크로스 남발·중거리 의존도로 패턴이 단순해질 위험이 있다.

이란 입장에서는 초반 20분을 잘 버티고, 전반을 0-0 혹은 1실점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심리적 부담은 벨기에 쪽으로 더 크게 쏠리게 된다. 이 구도가 만들어지면, 역습·세트피스 한 번으로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미국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벨기에 케빈 더브라이너가 지난 15일 미국 시애틀 스태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이란의 전환 수비·집중력 회복 여부
이란은 최근 미국의 입국 제한 정책 때문에 경기 전날 입국해 경기 직후 당일 출국하는 스케줄로 고통을 호소한 바있다. 그런 체력 문제 때문에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두 번이나 뒤지는 등 수비 집중력과 전환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벨기에처럼 하프스페이스 활용과 개개인의 킥 퀄리티가 높은 팀을 상대로 같은 수준의 실수를 반복할 경우, 실점은 더 쉽게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전반 초반과 후반 시작 10~15분 구간은 이란이 반드시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구간이다. 이 시간을 무실점 또는 최소 실점으로 통과한다면, 이후에는 이란 특유의 피지컬·세트피스·역습 효율을 살려 언더독의 카운터 시나리오를 만들 여지가 커진다.

세트피스·제공권 싸움
양 팀 모두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다. 벨기에는 루카쿠, 장신 센터백, 뫼니에와 같은 자원들이 코너킥·프리킥 상황에서 강점이고, 이란 역시 타레미와 수비수들의 제공권, 정확한 킥을 갖춘 키커를 통해 세트피스에서 꾸준히 득점을 노려온 팀이다.

주심의 파울 기준, VAR 개입 여부에 따라 박스 근처 프리킥·PK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박스 안 수비 시 불필요한 파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타레미·루카쿠 모두 박스 안 파울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세트피스 한두 번이 경기 내용과 무관하게 스코어를 바꿔버릴 수도 있다.

⚽ 종합 전망

경기는 피파 랭킹 9위 벨기에의 점유율 중심 공격과 피파 랭킹 21위 이란의 수비-역습-세트피스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 선수층, 개인 기량, 빅게임 경험을 종합하면 벨기에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정상 컨디션의 더 브라위너와 루카쿠를 전제로 할 경우, 벨기에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란이 수비 블록의 집중력을 회복하고, 뉴질랜드전에서 보여준 세트피스·박스 안 제공권을 벨기에 상대로도 재현한다면, 스코어상으로는 생각보다 접전 양상이 나올 수 있다. 벨기가 전반 혹은 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어 이란을 끌어내리면 벨기에 쪽으로 승부가 기울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이란이 끝까지 스코어를 타이트하게 유지한다면, 후반 한두 번의 역습·세트피스가 이 경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2일 벨기에-이란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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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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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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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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