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씨네톡] 최후의 굴욕 앞에 선 티모시 샬라메의 기개, '마티 슈프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티모시 샬라메가 22일 공개된 영화에서
  • 1950년대 탁구 선수 청년의 집착적 도전을 그렸다.
  • 꿈만 좇아 관계를 파괴한 청년이 연이은 굴욕 끝에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마티 슈프림'이 꿈 하나만 보고 달렸던 젊은이에게서 인생의 의미가 달라지는 지점을 포착한다.

22일 영화 '마티 슈프림'이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됐다. 1950년대 탁구 선수 마티 마우저가 모든 인생을 걸고 원대한 꿈과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마티 슈프림'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는 가족을 이루고 책임을 지는 것만이 인정받던 시절, 들끓는 열정을 가진 젊은이가 탁구 세계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당장의 쾌락과 인생을 바꿀 기회 앞에 선 젊은이는 수많은 장애물 앞에서 좌절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망쳐 버리길 반복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주인공 마티 마우저 역을 맡아 젊음의 치기와 열정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삼촌의 구두 가게에서 일하며 정착하길 바라는 가족도,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애인도, 그 어떤 억까(억지로 까다)도 그를 막지 못한다. 모두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영화 '마티 슈프림'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하이브미디어코프]

마티는 영국 탁구 세계대회 오픈에서 우승을 자신하지만, 예상치 못한 우승후보의 등장으로 뼈아픈 실패를 마주한다. 그로부터 꼬여버린 사건들을 만회하기 위해 계속해서 무리수를 던지고,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 져버린다. 젊은이의 꿈과 성공을 모두가 응원해야 하겠지만, 가족과 친구, 애인, 조력자들을 모두 이용하고 돌아서는 모습이 불쾌한 감정을 자극한다.

그 과정에서 빠른 전개와 폭발적인 에너지, 얼토당토않는 억까의 연속이 영화에 특유의 리듬감을 부여한다. 주인공은 탁구와 성공이라는 하나의 꿈에 꽂혀 중요한 관계와 결과들을 외면하고,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을 배신한다. 관객들은 매 신마다 답답함과 통쾌함 사이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영화 '마티 슈프림'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하이브미디어코프]

그럼에도 이 모든 과정들을 거쳐 마티가 얻게 되는 교훈은 분명하고도 뼈 아프다. 자신의 욕망을 향해 달리며 누구든 이용하고 상처를 입히지만 그 모든 업보는 결국 스스로에게 돌아온다. 쉽게 얻은 기회는 물론, 어렵게 어렵게 얻은 기회조차 경솔한 언행으로 날려버리는 20대 초반 청년을 보며 누군가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또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릴 지도 모른다.

영화 후반부, 마티는 사상 최악의 굴욕을 거쳐 또 한번의 초대형 굴욕으로 끝내 커리어를 망칠 위기에 처한다. 그 상황에서도 다시 최후의 기회를 향해 손을 뻗는 그의 기개에 스크린 안팎의 모두는 혀를 내두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그토록 매달렸던 삶의 목표가 변하는 순간을 목도한다. 개인의 꿈이나 소망 같은 것은 뒷전으로 미루는 것이 당연했던 당시 시대상과 함께 별나고 무책임한 젊은이가 결국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가장 스타일리시한 영화적 기법으로 만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