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PGA 투어가 24일 이원화 승강제 개편안을 승인했다.
- 챔피언십·챌린저 2개 시리즈로 나눠 2027년부터 운영한다.
- 상위 90명 잔류, 하위는 강등되며 선수 반응은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60년 넘게 유지해온 단일 투어 구조를 폐기하고 사실상의 1·2부 리그 승강제를 전면 도입한다.
PGA 투어 이사회는 24일(한국시간) 회의를 열어 미래경쟁위원회가 제안한 이원화 대회 체제 개편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개편은 LIV 골프 출범 이후 위기감을 느낀 PGA 투어가 구조 혁신을 위해 내린 결단으로 풀이된다. 새 수장으로 선출된 브라이언 롤랩 최고경영자(CEO)가 2027년부터 커미셔너직을 겸임하며 이 거대한 변화를 진두지휘한다.
새 체제의 핵심은 '챔피언십 시리즈(트랙 1)'와 '챌린저 시리즈(트랙 2)'로 무대를 분리하는 것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맞붙는 챔피언십 시리즈는 2월부터 8월까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23~24개 대회로 꾸려진다. 스폰서 초청 없이 약 120명이 출전하며 대회당 최소 2000만 달러의 메가톤급 상금이 걸린다. 반면 도전자들의 무대인 챌린저 시리즈는 144명이 참가하며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운영된다.

유럽 축구 리그와 유사한 냉정한 승강 기준도 마련됐다. 챔피언십 시리즈 성적 상위 90명 안팎만 다음 시즌 잔류 티켓을 얻는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하위권 선수들은 챌린저 시리즈로 사정없이 강등된다. 반대로 챌린저 시리즈에서 상위 20명 안에 든 성적 우수자들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로 승격해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는다.
파격적인 변화에 선수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사회 선수 이사인 매버릭 맥닐리는 "경쟁의 무결성을 지키고 일정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며 제도 도입을 환영했다. 반면 리키 파울러는 트랙 간 지나친 상금 격차를 우려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전설 잭 니클라우스 역시 최상위 대회에만 이목이 집중되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기존 전통 대회의 위상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