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투자자들이 29일 AI 수혜주를 찾아 전통 산업·은행으로 눈을 돌렸다.
- 반도체·빅테크는 밸류에이션이 과열돼 전력·인프라·ABB 등 AI 인프라 공급사와 AI 도입 은행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 AI 도입 산업·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밸류에이션 속에 생산성 향상·비용 절감으로 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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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럽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한 추가 익스포저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대표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AI 기술을 구현하거나 그 혜택을 받는 기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것이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이 AI 및 메모리 반도체 주식으로 가득 찬 반면 유럽에는 관련 종목이 손에 꼽힐 정도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제한된 탓에 해당 거래에 쏠림이 심화됐고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은 다른 방식으로 이 흐름에 참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은행처럼 AI를 대규모로 활용하는 기업, 그리고 에너지·인프라 공급사처럼 하이퍼스케일러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AI 밸류에이션에 대한 회의론이 미국 빅테크 주식을 흔든 한 주 동안 이 전략이 유효했음이 입증됐다.
엘바 캐피털의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스테판 데오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는 다른 누군가의 매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의 기회가 "전통적인 픽앤셔블 투자 전략"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흐름의 근본 배경은 유럽이 AI 테마를 소화할 수 있는 대형 기술주 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스톡스600 내 기술주 비중은 9%에 불과한 반면 S&P 500은 44%에 달한다. 반도체 업종으로만 좁히면 유럽은 6%, S&P 500은 19%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전력화와 전력 공급 관련 종목은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탈탄소화와 전력 공급 개선을 위해 8000억 유로(912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일도 5000억 유로 규모의 재정 패키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SU)은 지난 1년간 28%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PRY)은 약 150% 급등했고 지멘스 에너지(SIE)는 약 66%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데이터센터에 전력 배분 시스템을 공급하는 스위스 기업 ABB(ABB) 역시 수혜주 중 하나다. ABB 주가는 지난 1년간 84% 상승했고 엔비디아(NVDA)와 함께 기가와트급 시설용 차세대 800V 직류(DC) 아키텍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캘리브레이트 매니지먼트 창업자 미켈라 페룰리는 지난 수요일 손 모나코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가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 ABB는 발주서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들 종목의 또 다른 매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다. MSCI 유럽 반도체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달 초 45배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AI 관련 익스포저를 갖춘 산업주의 밸류에이션은 선행 이익 기준 약 30배 수준이고 AI 도입 기업들은 시장 전체 대비 소폭 할인된 15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AI 도입 기업으로 시선을 돌리며 어느 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인력 감축에서 가장 큰 이익 증가를 거둘지 가늠하고 있다. 특히 한 섹터가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 바로 은행이다.
모간스탠리는 향후 5~10년 내 AI가 은행의 생산성을 최대 50% 높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방코 산탄데르(SAN)는 2026년부터 2028년 사이 추가 매출과 비용 절감을 통합해 AI로 창출하는 사업 가치를 10억 유로 이상으로 설정했다. HSBC 홀딩스(HSBC)는 향후 2년간 200개 이상의 신규 AI 활용 사례를 구현할 계획이다.
BNP 파리바 자산운용의 주식 부문 대표 질 기부는 금융기관들이 "비용 절감 측면에서 AI의 주요 수혜자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에도 순수 AI 관련 종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의 수아텍(SOI)은 올해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포토닉스 분야는 유동성이 제한적이고 변동성이 높은 틈새 중형주 영역에 머물러 있다.
한편 ASML 홀딩(ASML)과 BE 반도체 인더스트리(BESI)처럼 핵심 반도체 종목들은 여전히 AI 테마 필수 보유주로 꼽히지만 해당 공간은 이미 과밀 상태라고 티케오 캐피털의 주식 부문 대표 장마크 델피외는 말했다. 그는 "비싸다. 실제로 매우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포지션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백한 수혜주를 넘어선 접근법은 지난주 효과를 발휘했다. 과도한 쏠림과 장기 기대치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투자자들이 핵심 AI 주식을 매도했을 때 UBS 그룹이 구성한 유럽 AI 도입 기업 바스켓은 오히려 약 2% 올랐다.
씨티그룹의 베아타 만테이 주도 전략팀은 이것이 유럽의 AI 국면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산업, 헬스케어, 정보기술(IT), 통신, 금융주를 AI 생산성 향상의 잠재 수혜 섹터로 지목했다.
이들은 "글로벌 AI 트레이드가 올해 들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 질문은 이제 AI 트레이드가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인지의 여부"라고도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