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셰플러와 호블란이 29일 트래블러스 연장전을 일몰 탓에 29일로 순연했다
- 둘은 21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다승·첫 승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 임성재는 11언더파 공동 30위에 그쳤고 김시우는 9언더파 공동 44위로 밀려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성재, 1타 줄여 공동 30위...김시우는 3타 잃고 공동 4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의 왕관 주인을 가리는 승부가 하루 미뤄졌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정규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일몰로 연장전을 순연했다.
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8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우승 상금 3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마쳤다. 라운드 후반 쏟아진 굵은 빗줄기로 경기가 1시간 30분가량 중단된 것이 화근이었다. 뒤이어 악천후로 인한 일몰까지 겹치면서 주최 측은 서든데스 연장전을 현지시간 월요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질 운명의 연장전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에 재개된다.

이날 둘은 챔피언 조에서 숨 막히는 명승부을 펼쳤다. 셰플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치며 전반적인 레이스를 주도했다. 13번홀(파5)까지는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재개 후 호블란의 무서운 뒷심이 폭발했다. 호블란은 13번홀부터 15번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셰플러를 턱밑까지 추격해 동타를 만들었다. 셰플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6m 거리의 까다로운 파 퍼트를 남겨두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으나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호블란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셰플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장에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노르웨이 축구팬들이 유니폼을 입고 찾아와 호블란을 열성적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연장전으로 셰플러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5개월 만의 시즌 2승이자 통산 21승 사냥에 나선다. 호블란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통산 8승 및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두 선수의 뒤를 이어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9언더파로 4위, 지난주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는 1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60위를 유지한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위해 남은 대회 선전이 절실해졌다. 전날 공동 10위로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현지시간으로 31번째 생일을 맞았으나 더블 보기 2개 등으로 3타를 잃으며 부진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44위로 주저앉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