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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7월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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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와 광주시 교육청이 7월 1일 통합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을 출범했다
  • 통합 교육청은 7실·국 체제와 이원 부교육감제를 도입하고 인사·정보시스템은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 자율학교·영재학교 등 특례로 지역 맞춤 교육을 강화하며 기존 학군·복지 체계를 유지해 혼란을 줄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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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행정 통합, 학생 36만명...'전국 4위' 교육청
조직·인사·시스템 단계적 통합 추진…현장 혼란 최소화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통합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통합은 지난 3월 제정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1986년 광주가 전남에서 분리된 이후 약 40년 만의 행정 통합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본청 조직 변화. [일러스트=Chat GPT]

통합 교육청은 유·초·중·고 학생 약 36만명, 학교 1914개, 교직원 5만 1000여 명 규모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교육청이 된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행정 체계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조직은 기존 전남·광주 교육청 각각 3국 체제에서 기획조정실과 6개 국을 포함한 '7실·국 체제'로 확대된다. 통합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남과 광주를 기준으로 한 병렬 구조를 유지하며 두 명의 부교육감이 각각 지역 행정을 담당한다. 청사는 무안과 광주를 함께 활용하되 행정상 본청 주소는 무안으로 지정된다.

인사 운영은 특별법에 따라 기존 공무원의 동등 처우를 보장하고 통합 이전 임용된 교직원은 종전 근무 지역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원 전보 역시 본인 동의 없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해 인사 불안을 최소화했다.

정보시스템은 안정성을 고려해 당분간 전남과 광주 체계를 유지하되 대국민 서비스는 통합 제공된다.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은 2028년 완전 통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개편된다. 출범 초기에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해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에도 대비한다.

교육 정책 측면에서는 자율학교 운영, 영재학교 설립, 외국교육기관 유치 등 특별법상 특례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학군, 학교생활기록부, 복지 지원 등은 기존 체계를 유지해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인다.

통합 교육청은 공식 누리집을 새로 개통하고 기존 전남·광주 교육청 사이트는 자료 조회용으로 유지한다. 기관 상징(CI)은 당분간 기존 이미지를 활용하며 향후 공모를 통해 새롭게 확정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5극3특을 통한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교육자치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교육청이 물리적 통합을 넘어 유기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른 광역 행정통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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