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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 중앙홀딩스 등 4개사 회생 절차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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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회생법원이 30일 중앙그룹 4개사 회생 개시를 결정했다.
  • 법원은 관리인 불선임으로 현 대표자가 회생을 수행하도록 했다.
  • 채권 신고·조사 등 회생 절차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리인 따로 선임하지 않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회생법원이 중앙그룹 4개 사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는 30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4개 사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중앙그룹 4개 사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사진은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중앙홀딩스 회생 대표자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대표자가 관리인으로 회생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향후 경영진의 귀책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리인을 교체할 수 있다.

또 주요 채권자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가 회생 절차 전반에 참여해 채무 회사와 재무 구조 개선 방안을 협의한다. 채권자협의회 추천을 받아 선임되는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은 회사의 자금 수지와 자금 집행 등을 감독할 예정이다.

법원은 회생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한영회계법인을 4개 사 공통 조사위원으로 지정했다. 조사위원은 회생에 이르게 된 경위와 재산가액, 계속기업가치, 청산가치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제출한다.

회생 절차는 채권 신고와 조사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이어진다. 각 회사는 오는 7~8월 채권자 목록 제출과 채권 신고를 마치고, 9월 채권 조사, 10~11월 조사위원 보고서 제출 및 관계인 설명회를 진행한 뒤 12월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관계인 설명회에서는 관리인이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자산·부채 현황과 계속기업가치·청산가치, 회생 절차 진행 상황, 사업 전망, 인수합병(M&A)이나 영업 양도 추진 여부 등을 설명한다.

앞서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4일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회생 절차 개시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등 대표이사 심문 절차가 진행됐다. 이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채권자협의회가 구성됐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에 지난 15일 기업 회생 절차 신청과 동시에 자율 구조 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한 JTBC의 회생 절차 개시 여부 판단은 다음 달 30일로 보류됐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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