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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갑' 애플의 부메랑…메모리값 폭등에 되돌아온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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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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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1일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밝히자 메모리 업계가 공급난 책임 공방을 벌였다.
  • 메모리 3사는 과거 애플 등 대형 고객사 가격 인하 압박 탓에 투자가 위축돼 AI 시대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반박했다.
  • 엔비디아는 HBM 장기 협력과 증설 지원으로 공급망을 강화한 반면 애플은 중국 업체 검토와 가격 인상 카드로 대응해 업계 평가가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팀 쿡 "100년 만의 홍수"…메모리값 급등에 가격 인상 시사
메모리 업계 "과거 애플發 단가 압박이 투자 위축 불렀다"
삼성·SK·마이크론, 美 집단소송 휘말려…담합 논란 재점화
공급난에 중국 CXMT 카드 검토…美 의회는 안보 우려 제기
젠슨 황이 보여준 엔비디아의 HBM 확보전, 공급망 관리가 핵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자 반도체 업계의 시선이 싸늘하다. 과거 공급망 최상단에서 부품 가격을 좌우하던 애플이 인공지능(AI) 시대 공급 부족 국면에서는 원가 부담을 호소하면서다. 메모리 업계는 현재 공급난이 과거 대형 고객사들의 과도한 가격 인하 압박과 투자 위축이 누적된 결과라고 반박하고 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공급난 책임 누구에게 있나..."그때 투자 못 한 대가"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 시대 메모리 공급난을 둘러싸고 애플과 메모리 업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애플은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고 있지만, 메모리 업계는 과거 애플의 강한 가격 인하 요구가 오늘날 공급난의 한 원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100년 만의 홍수(a hundred-year flood)"에 비유하며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다.

그는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고객에게 비용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노력해왔지만 현재 상황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한데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능력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과 공급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메모리 시장은 수년 만에 강한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다. HBM을 비롯한 AI용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 업계는 이번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던 시기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메모리 구매자 가운데 하나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공급업체들은 아이폰 공급망 진입을 위해 경쟁했고, 애플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가격 인하를 요구해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메모리 업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던 지난 2022~2024년 메모리 3사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감산과 투자 축소에 나섰다. 반면 애플은 높은 하드웨어 마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당시 일부 대형 고객사들이 메모리 가격을 시장 가격 이하 수준까지 압박하면서 공급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이로 인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위축됐다고 보고 있다. 결국 증설이 지연된 상황에서 AI 수요가 폭증하며 현재의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가격에 매우 공격적이었던 일부 고객들에게 그것은 건설적인 방식이 아니라고 경고했다"며 "2023년 지나치게 낮은 가격과 마진 때문에 업계 투자 상당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사다나 CBO가 특정 기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장기구매계약(LTA)을 바탕으로 강한 가격 협상력을 행사해온 애플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의 공급 부족은 AI 수요 증가뿐 아니라 과거 대형 고객사들의 과도한 단가 인하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마이크론 측의 시각이다.

◆美 법정으로 번진 공급난 논란
공급 부족의 책임을 둘러싼 논란은 법정으로도 번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애플이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메모리 3사는 미국에서 반독점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소비자 17명은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세 회사가 AI용 HBM 생산 확대를 명분으로 범용 D램 공급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세 회사가 글로벌 D램 시장 대부분을 장악한 상황에서 2022년 이후 DDR3·DDR4 등 범용 제품 생산을 줄였고, 이 과정에서 메모리 가격이 4년간 최대 700% 급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원고 측의 주장 단계에 머물러 있다. 소장에는 내부 이메일이나 메신저 기록, 경영진 회의록, 경쟁사 간 접촉 정황 등 담합을 직접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사한 D램 반독점 소송에서도 미국 항소법원은 "가격이 함께 오르고 공급이 함께 줄었다는 병행행위만으로는 담합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애플 텍사스 공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품을 보여주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칩이라도 쓸게요"...정치 부담 짊어지는 애플
애플은 결국 메모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중국 업체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중국 메모리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도 메모리 3사 중심의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조달처를 확보하려는 시도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CXMT는 생산능력과 기술력 측면에서 메모리 3사와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있는 데다 중국 내 수요 대응만으로도 여력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정치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애플이 최근 미국 정부를 상대로 CXMT 메모리 구매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미국 의회에서는 즉각 반발이 제기됐다. 톰 코튼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산 칩을 사용하는 것은 애플에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주주가치와 고객 개인정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을 방문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시연을 본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엔비디아는 달랐다"...젠슨 황이 보여준 메모리 확보전
미국 정치권의 반발까지 감수하며 애플이 중국 업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은 그만큼 메모리 확보가 절박해졌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같은 공급난 상황에 대처한 엔비디아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며 HBM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홍대 삼겹살집과 강남 치킨집에서 총수들과 만찬을 이어간 것도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니라 AI 시대 핵심 자원인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행보가 메모리 시장 주도권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이 한국까지 찾아와 메모리 공급망을 챙긴 것은 AI 시대에는 반도체 설계보다도 안정적인 HBM 확보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엔비디아는 공급사들과 함께 생산능력 확대를 논의하는 반면 애플은 공급 부족에 따른 비용 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비해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과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생산능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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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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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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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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