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AI 인프라 확장 수혜 '생익과기'① CCL·PCB 테마주로 재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배상희 기자가 7월 1일 생익과기의 CCL·PCB 사업 성장과 AI 인프라 확장 수혜를 분석했다.
  • 생익과기는 글로벌 CCL 2위로 AI 서버·고속 네트워크·자동차 전장 수요를 바탕으로 CCL·PCB 이중 성장축을 고도화하고 있다.
  • 2026년 CCL·PCB 매출은 각각 30%·50% 이상 성장 전망으로 고급 소재 비중 확대와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146%↑, CCL+PCB 테마주 '생익과기'
전체 매출 63% 차지하는 CCL, 최대 수익원
글로벌 점유율 2위 CCL, PCB 양대 성장동력
1Q 순이익 105%↑, 제품고도화 속 경쟁우위
고급 PCB∙CCL 수요∙가격 상승, 고성장 전망

이 기사는 7월 1일 오후 3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인프라 확장은 이제 반도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초고속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소재와 기판 산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면서, 산업의 중심도 완제품에서 핵심 소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동박적층판(CCL)과 인쇄회로기판(PCB)은 AI 서버, 데이터센터, 고속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 등 미래 산업을 떠받치는 필수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더 높은 전송 속도와 더 낮은 신호 손실은 고성능 CCL과 고다층 PCB에 대한 수요를 폭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있으며, 기술 장벽을 확보한 선도기업들은 판매량 증가와 제품 고급화, 가격 인상이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업황 회복을 넘어 산업 전반의 가치 재편을 의미한다. 원재료 가격 상승조차 가격 전가를 통해 수익성 확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실적과 기업가치는 새로운 도약 국면을 맞고 있다.

세계 CCL 시장 2위이자 중국 대표 전자소재 기업인 생익과기(生益科技∙SYTECH 600183.SH)는 이러한 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기술력과 생산능력, 고객 기반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고성능 CCL과 PCB를 양대 성장축으로 삼아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생익과기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살펴본다.

◆ 40년간의 발전 '중국 CCL 리더로'

1985년에 설립된 생익과기는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를 일체화한 글로벌 전자소재 핵심 공급업체이다.

회사는 동박적층판(CCL), 프리프레그(접착시트, 유리섬유나 탄소섬유 등에 에폭시 등 수지를 미리 함침시킨 반제품으로 PCB·반도체 기판·항공기·자동차 등 고성능 복합소재의 핵심 중간재로 사용됨), 인쇄회로기판(PCB)의 설계·생산·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CCL, 반경화 시트, 절연 적층판, 금속기판용 동박적층판, 수지 코팅 동박, 커버 필름 등 고급 전자 소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은 단면·양면 회로기판 및 고다층 회로기판 제작에 주로 사용되며, 고성능 연산, AI 서버, 5G 안테나, 차세대 통신 기지국, 대형 컴퓨터, 고급 서버, 항공우주, 칩 패키징, 자동차 전자, 스마트 홈, 산업 제어 및 의료 장비, 가전 및 소비자용 단말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된다.

약 40년에 걸친 발전을 통해 생익과기는 CCL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전자산업 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Prismark)에 따르면 2013~2024년 글로벌 강성 CCL 시장에서 생익과기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2위를 유지했으며, 202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7%에 달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 투자 축적을 바탕으로 회사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IATF 16949 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탄탄한 다운스트림 고객사 라인은 생익과기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장기간 선진 단말 고객과 기술 협력을 수행하며 제품 기술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고, 다수의 자체 개발 제품이 고객사들의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각 산업의 선도 제조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 'CCL+PCB' 이중 성장동력 '고도화'

생익과기는 CCL과 PCB라는 이중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경쟁우위를 키워가고 있다. 꾸준한 제품 고도화는 생익과기가 CCL과 PCB 두 사업 모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동시에,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이어갈 수 있는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1. CCL 사업

CCL은 유리섬유+수지+동박을 압착한 것으로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다. PCB 제조사는 CCL을 구매한 뒤 회로를 새기고, 구멍을 뚫고, 여러 층을 적층하여 최종 PCB로 재탄생 시킨다. 반도체 기판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5G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칩셋, 자동차 전장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CCL은 생익과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다. 2025년 기준으로 CCL과 프리프레그(접착시트)로부터 거둬들인 매출은 62.5%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1 pxx17@newspim.com

다운스트림 고급 PCB 수요 증가, 제품 구조 최적화 및 가격 전략 조정의 수혜로 올해 1분기 판매량, 평균 판매가격 및 수익성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글로벌 강성 CCL 판매 규모 2위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생익과기는 이미 엔비디아(NVIDIA)의 GB300 플랫폼에 M8 등급 CCL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으며, 중국 본토에서 유일하게 M9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 2월 25~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고속통신 및 시스템 설계 컨퍼런스 '디자인콘(DesignCon) 2026'에서 224G/448G 전송 규격을 지원하는 소재를 공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고성능 AI 서버용 CCL에 사용되는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관련 IEC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는 등 기술 장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생익과기가 예측한 CCL 사업의 성장 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연간 매출이 210억 위안을 초과하여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CL 수요는 주로 AI 서버, 고속 네트워크, 자동차 전자 등의 영역에 집중된 고속·고주파·저손실 등의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견인할 전망이다.  

CCL 판매 단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업스트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력을 전가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최근 장시(江西) 2공장 등 신규 생산능력이 정식 가동되면서 주문 납품도 차질 없이 보장될 전망이다. 

[사진 = 생익과기 공식 홈페이지] 2026년 6월 11일 중국 대표 전자소재 기업인 생익과기(生益科技∙SYTECH 600183.SH)의 장시(江西) 2공장이 정식 가동됐다.

2. PCB 사업

PCB는 CCL을 가공해 회로를 형성한 전자기판이다. 전자부품을 지지하고 전기적 연결을 제공하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필수 요소로 특히 AI 서버,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산업 고급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쓰인다. PCB 제조 품질은 하위 제품의 안정성과 수명뿐 아니라 전체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고도화는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생익과기는 PCB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인 생익전자(生益電子∙SYE 688183.SH)를 통해 PCB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AI 서버, 800G 스위치 등 고급 분야의 빠른 출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PCB는 2025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2.2%를 차지해 CCL 다음의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2026년 1분기 PCB 재고는 19억500만으로 전분기 대비 3억7900만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 AI 서버 고객의 강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재고 확보로 추정된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제품 구조를 최적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고급화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이 예측한 PCB 사업의 올 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 14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생익과기는 일찌감치 중∙고급 PCB 시장을 정확히 겨냥한 전략을 설정했고,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증설을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주문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났고, 이는 생익과기의 PCB 사업 매출 및 이익의 대폭 성장을 견인한 동시에 중∙고급 PCB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AI 서버, 고속 스위치, 광모듈 등의 수요에 힘입어 중∙고급 PCB 주문은 높은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며,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인프라 확장 수혜 '생익과기'② CCL·PCB 테마주로 재평가>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사진
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