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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월드컵 2일 32강 벨기에-세네갈전, 살아난 벨기에와 역습 노리는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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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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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와 세네갈은 7월 2일 32강에서 맞대결했다
  • 벨기에는 완전체 스쿼드와 더브라위너를 중심으로 점유와 패스로 승부할 전망이다
  • 세네갈은 멘디 공백 속 사르·마네의 빠른 역습으로 이변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벨기에 vs 세네갈 경기 분석(7월 2일)

7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세네갈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다. 이제부터는 패하면 곧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다. 벨기에는 G조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기고 이란과 0-0으로 비겼지만,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5-1로 꺾고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세네갈은 I조에서 프랑스에 1-3, 노르웨이에 2-3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해 조 3위 상위 팀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승자는 16강에서 미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승자와 맞붙는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벨기에-세네갈전 포스터 (명령어 : 7월 2일 벨기에-세네갈 경기의 선수 사진을 넣고 포스터를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7.01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벨기에 (FIFA 랭킹 10위)

벨기에는 조별리그 초반만 해도 답답했다. 이집트전 1-1 무승부, 이란전 0-0 무승부로 두 경기에서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뉴질랜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가 경기 전체를 조율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알렉시스 살레마커스(AC 밀란) 등이 득점에 가세했다. 벨기에는 첫 골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한 번 흐름을 잡자 공격력이 폭발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 체제의 벨기에는 과거 황금세대의 마지막 흔적과 새로운 세대가 섞인 팀이다.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더브라위너, 루카쿠, 악셀 위첼(지로나) 같은 베테랑이 중심을 잡고,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샤를 더케텔라러(아탈란타), 막심 드카위퍼(브라이턴),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 등이 팀에 에너지를 더한다.

긍정적인 점은 부상 상황이다. 벨기에는 32강을 앞두고 이번 대회 처음으로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상태다. 도쿠는 개인 사정과 짧은 질병으로 일부 시간을 놓쳤지만 복귀했고, 제노 데바스트(스포르팅)도 다리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가능하다. 다만 데바스트는 조별리그를 뛰지 못한 만큼 곧바로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벨기에는 스쿼드 폭을 앞세워 세네갈의 속도와 피지컬에 대응해야 한다.

-세네갈 (FIFA 랭킹 18위)

세네갈은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생존을 이뤄냈다. 프랑스전 1-3 패배, 노르웨이전 2-3 패배로 출발은 좋지 않았다. 수비 실수와 집중력 부족이 겹치며 2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하비브 디아라(선덜랜드),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 파프 게예(비야레알), 일리만 은디아예(에버턴)가 득점하며 5-0 대승을 만들었다. 세네갈은 골득실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다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파프 티아우 감독은 벨기에전을 앞두고 토너먼트는 새로운 대회라고 강조했다. 세네갈은 조별리그 3위로 올라왔지만 전력 자체는 약하지 않다.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라민 카마라(AS 모나코), 파프 마타르 사르(토트넘), 하비브 디아라가 중원에서 활동량을 제공한다. 공격진에는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니콜라 잭슨(바이에른 뮌헨), 이스마일라 사르, 일리만 은디아예, 이브라힘 음바예(파리 생제르맹)가 있다.

다만 골키퍼 공백은 부담이다.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는 노르웨이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이라크전에 나서지 못했고, 벨기에전도 출전이 어렵다. 모리 디아우(르아브르)가 계속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세네갈은 벨기에의 슈팅과 세트피스, 더브라위너의 전진 패스를 막아야 하는 경기에서 골키퍼와 수비진의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전술 및 매치업

벨기에는 4-2-3-1 형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뉴질랜드전에서 효과를 본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고, 아르튀르 테아테(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브란던 메헐러(클뤼프 브뤼허), 티모시 카스타뉴(풀럼), 드카위퍼가 수비 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중원에서는 더브라위너,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 한스 파나컨(클뤼프 브뤼허), 오나나가 선택지다.

공격의 중심은 더브라위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초반 두 경기에서 공은 오래 가졌지만 결정적인 장면이 부족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더브라위너가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 2선 침투를 모두 살리며 공격을 깨웠다. 트로사르를 최전방 또는 가짜 9번처럼 활용하면 더브라위너가 패스 각도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루카쿠는 선발 또는 후반 조커로 투입될 수 있다. 세네갈 수비가 내려앉을 경우 박스 안 제공권과 몸싸움에서 루카쿠의 존재감은 여전히 중요하다.

세네갈은 4-3-3 형태를 바탕으로 강한 전환을 노릴 전망이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를 상대로 실점이 많았지만, 이라크전에서는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이 살아났다. 벨기에를 상대로도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는 상대 빌드업을 끊고 빠르게 사르, 마네, 잭슨, 은디아예에게 연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예측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벨기에-세네갈전 예상 선발 라인업. (명령어 : 7월 2일 벨기에-세네갈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서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7.01 football1229@newspim.com

중원 싸움도 핵심이다. 세네갈은 게예와 카마라, 파프 마타르 사르가 더브라위너의 움직임을 제어해야 한다. 더브라위너가 전방을 바라보고 공을 잡으면 벨기에는 한 번의 패스로 세네갈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수 있다. 반대로 세네갈이 중원에서 압박을 성공하면 벨기에 수비 뒤쪽 공간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

승부처는 벨기에의 패스 속도와 세네갈의 역습 효율이다. 벨기에가 느리게 공을 돌리면 세네갈은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더브라위너가 빠르게 좌우를 전환하고 도쿠와 트로사르가 1대1을 만들면 세네갈 수비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세네갈은 적은 기회에서 슈팅까지 빠르게 연결해야 한다.

◆키플레이어

-벨기에 :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벨기에의 키플레이어는 더브라위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을 보였지만, 뉴질랜드전에서 더브라위너가 살아나자 팀 전체가 달라졌다. 그는 단순한 패서가 아니다.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상대 수비 라인 사이로 공을 넣으며, 직접 슈팅까지 가져갈 수 있는 선수다.

세네갈은 빠르고 강한 팀이다. 벨기에가 중원에서 시간을 끌면 세네갈의 압박과 피지컬에 밀릴 수 있다. 더브라위너가 첫 터치와 패스 선택을 빠르게 가져가야 벨기에 공격이 살아난다. 도쿠가 측면에서 수비를 흔들고, 트로사르가 박스 근처에서 공간을 찾을 때 더브라위너의 패스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세트피스다. 세네갈은 제공권이 좋은 수비수들이 있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흔들린 장면도 있었다. 더브라위너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벨기에가 답답한 흐름을 깰 수 있는 무기다. 벨기에가 토너먼트에서 더 멀리 가려면 더브라위너가 경기의 리듬과 방향을 계속 잡아줘야 한다.

-세네갈 :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

세네갈의 키플레이어는 사르다. 이번 대회 세네갈 공격에서 가장 날카로운 선수다. 그는 노르웨이전에서 2골을 넣었고, 이라크전에서도 득점하며 세네갈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세네갈이 벨기에를 상대로 이변을 만들려면 사르의 속도와 결정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르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오갈 수 있다. 벨기에가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면 카스타뉴나 테아테 뒤쪽에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사르가 그 공간을 파고들어야 세네갈의 역습이 살아난다. 마네와 잭슨이 수비 시선을 끌고, 사르가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장면은 세네갈이 노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사르의 또 다른 강점은 큰 경기에서의 집중력이다. 조별리그 초반 팀이 흔들릴 때도 그는 꾸준히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벨기에전에서도 세네갈이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사르가 한두 번의 기회를 골이나 유효슈팅으로 연결해야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서울=뉴스핌] 벨기에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왼쪽)와 세네갈의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 [사진=로이터] 2026.07.01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벨기에의 완전체 스쿼드

벨기에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도쿠가 출산 휴가에 돌아왔고, 데바스트도 출전 가능하다. 루카쿠도 언제든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가르시아 감독은 선발 11명뿐 아니라 벤치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너먼트에서는 후반 교체 카드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세네갈의 멘디 공백

세네갈은 주전 골키퍼 멘디가 출전하지 못한다. 디아우가 이라크전에서 골문을 지켰지만, 벨기에의 슈팅과 세트피스는 전혀 다른 수준의 시험이다. 더브라위너의 킥, 트로사르와 도쿠의 침투, 루카쿠의 제공권을 막아야 하는 만큼 디아우의 안정감이 중요하다.

더브라위너 봉쇄 여부

세네갈이 벨기에를 막으려면 더브라위너에게 전방을 바라보는 시간을 주면 안 된다. 게예, 카마라, 파프 마타르 사르가 번갈아 압박하며 패스 길목을 줄여야 한다. 더브라위너가 자유롭게 공을 잡으면 세네갈 수비는 계속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

세네갈의 전환 속도

세네갈의 가장 큰 무기는 속도다. 사르, 마네, 잭슨, 은디아예는 공을 잡은 뒤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벨기에가 공격 숫자를 많이 올리는 순간 세네갈은 뒷공간을 노려야 한다. 역습 첫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 세네갈은 벨기에 수비를 흔들 기회를 잃는다.

선제 득점 여부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 선제골은 경기 전체를 바꾼다. 벨기에가 먼저 득점하면 세네갈은 라인을 올려야 하고, 벨기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브라위너와 도쿠를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세네갈이 먼저 골을 넣으면 벨기에는 조별리그 초반의 답답함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이 경우 세네갈의 역습은 더 위협적이 된다.

⚽ 종합 전망

객관적인 전력과 흐름에서는 벨기에가 앞선다. FIFA 랭킹, 선수층, 조 1위 통과, 최근 뉴질랜드전 5-1 대승까지 벨기에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 특히 더브라위너가 살아난 점은 벨기에 공격에 가장 큰 호재다. 도쿠와 트로사르, 루카쿠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진 것도 강점이다.

하지만 세네갈도 조 3위라는 이름만으로 평가할 팀은 아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어려운 조별리그를 치렀고,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를 5-0으로 꺾으며 공격 감각을 회복했다. 사르와 마네, 잭슨의 속도는 벨기에 수비에 충분히 부담이 될 수 있다.

경기는 벨기에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세네갈이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으로 맞서는 흐름이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벨기에 우세가 예상된다. 다만 세네갈이 더브라위너를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사르가 역습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든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승부가 될 수도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일 벨기에-세네갈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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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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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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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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