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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기대감에도…열쇠 쥔 무안군 "상생 선결조건 이행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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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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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7일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확정했다
  • 무안군은 환영하면서도 3대 요구조건 이행을 촉구했다
  • 무안공항 활성화와 보상 없인 군공항 이전이 교착될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조원 선지급 등 3대 요구조건 이행 여부가 협상 가를 분수령
무안공항 참사 후 재개항 지연…인근 상권 침체 장기화 해결책 필요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광주 군공항 부지를 전격 확정하면서 광주시가 반도체 속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팹(Fab) 조기 착공의 핵심 열쇠인 군공항 조기 이전을 쥐고 있는 무안군의 정무적 셈법은 한층 복잡해졌다.

무안군은 국가적 반도체 잭팟에 대해 원론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선결 조건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일방적인 희생은 감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환영… 이면에 깔린 서남권 소외론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지난 6일 찍은 광주공항 인근. 2026.07.07 dosong@newspim.com

7일 무안군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 기반을 분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국제공항과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서남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이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를 대하는 무안 지역 사회의 시각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고 지적한다. 광주가 800조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와 첨단산업 발전의 호재를 온전히 누리는 동안 무안군은 군공항이라는 기피 시설과 이에 따른 소음 및 개발 제한의 부담만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서남권 소외론이 팽배해 있다.

실제로 무안군은 반도체 클러스터 확정 발표 전인 지난 2일 국방부의 이전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에 불참하며 배수진을 쳤다.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가 첨단산업 발전의 기회를 얻는 동안 무안에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무안군 내부 기류 역시 신중하다. 이번 입장문이 군공항 부지의 반도체 클러스터 결정을 환영한 것일 뿐 아무런 조건 없는 군공항 이전을 환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거대한 국가 정책의 흐름에는 동의하지만 실질적인 보상과 상생 방안이 확약되지 않는 한 섣불리 빗장을 열어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조원 선지급 등 3대 요구조건 이행 여부가 협상 가를 분수령

무안국제공항 전경 [사진=뉴스핌DB]

무안군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멈출 최소한의 조건은 이른바 3대 요구조건의 가시화다.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세 가지 선결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제시를 일관되게 촉구하고 있다.

광주시 측은 "무안군수가 군공항 지원위원회의 당연직으로 참여하므로 동의하지 않으면 사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는 확실한 안전장치를 쥐고 있다"며 1조원 지원 비율 등이 이미 정리된 사안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민형배 통합시장 역시 전날 브리핑에서 "무안군의 반발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속도전을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6일 오후 광주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6.07.06 ej7648@newspim.com

하지만 무안군의 입장은 단호하다. 말뿐인 선언이나 두루뭉술한 합의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로드맵이 눈앞에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안공항 참사 후 재개항 지연…인근 상권 침체 장기화 해결책 필요

특히 무안 지역에서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항공 참사의 여파 등으로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이 지연되며 상권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통합특별시가 무안군의 재도약을 견인할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내놓지 못한다면 군공항 이전 협상은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결국 정부와 광주시가 호언장담한 반도체 속도전의 성패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무안군이 내민 청구서에 얼마나 성의 있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화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산 무안군수. 사진은 후보 시절 모습. [사진=김산 후보 선거사무소 ] 2026.05.27 ej7648@newspim.com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산업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 연계 발전 전략을 함께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역시 이번 국가사업과 함께 상생의 원칙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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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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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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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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