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래에셋증권은 9일 삼미금속의 선박엔진 부품 확대와 신규 사업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미금속은 선박용 커넥팅로드 등 고마진 부품 비중 확대와 자동차·방산·원전·가스터빈 부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 2분기 성수기 효과, 신규 고객사 한화엔진, 방산·원전 수주 확대에 더해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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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삼미금속에 대해 자동차 부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선박용 4행정 엔진 부품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방산과 원전, 가스터빈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미금속은 중대형 금속단조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와 중장비, 선박엔진, 방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4행정 선박엔진 핵심 부품인 커넥팅로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선박엔진 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6.6%에서 올해 1분기 28.1%로 높아졌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9%에서 올해 1분기 8.8%로 개선됐다.
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박용 커넥팅로드는 고강도 합금강과 정밀 단조 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보다 수익성이 높다"며 "선박엔진 부품 비중 확대가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초입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는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라인 정상화,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본업의 수익 체력은 견조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한화엔진이 신규 고객사로 추가되면서 선박엔진 부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창원 신공장도 2027년 초 완공을 목표로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산과 발전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방산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부품 공급이 폴란드 2차 사업과 맞물려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원전 부문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수주한 한울 3·4호기 터빈 블레이드 물량이 올해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며, 한화파워의 가스터빈 블레이드 공급도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방산과 원전, 가스터빈 사업은 모두 선박엔진 부품 이상의 고마진 사업"이라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스팩 상장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이하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