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투자자들이 14일 곡물·사료 관련주를 대거 매수했다
- 중동 긴장·슈퍼 엘니뇨·전쟁 겹치며 글로벌 곡물 공급 불안이 커졌다
-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고 IB들은 식량 원자재 최대 15.8% 상승을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식량·곡물 관련주가 14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공급 차질과 슈퍼 엘니뇨에 따른 작황 우려까지 겹치며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한탑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96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생명자원은 29.84% 상승한 238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나타냈다.
이 밖에 고려산업(18.24%), 한일사료(13.71%), 대주산업(13.37%), 사조동아원(7.81%), 누보(6.32%), 팜스토리(6.22%), 신송홀딩스(4.32%)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곡물 시장을 둘러싼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긴장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데다 슈퍼 엘니뇨까지 겹치면서 올해 농작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슈퍼 엘니뇨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져 전 세계 기상 패턴에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를 유발해 농작물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 격화도 곡물 공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돈-아조우 운하를 통한 선박 운항을 중단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와 이즈마일 항구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밀 가격은 하루 만에 4% 넘게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식량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슈퍼 엘니뇨 강도가 높아질 경우 전 세계 식량 원자재 가격이 최대 15.8%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도 공급 차질이 확대될 경우 예상보다 큰 가격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