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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디즈니 ② 전략적 선택에 따라 주가 재평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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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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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는 15일 ESPN을 핵심 디지털 동력으로 유지하며 D2C 스포츠 플랫폼 전환을 추진했다.
  • 다마로 신임 CEO는 디즈니+ 통합 관문화와 ‘원 디즈니’ 조직 재편으로 스트리밍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월가는 스트리밍 유지와 IP·체험 집중 전략 사이에서 8월 5일 실적 발표를 디즈니 주가 재평가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마로 CEO 첫 성적표 긍정적이나 불확실성 커짐
ESPN 전략 방향성과 주가 재평가 여부 주목
8월 실적 발표, 디즈니 미래 결정할 중요한 시점

이 기사는 7월 14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 ① 스트리밍 시장서 고전…웰스파고의 대안 제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ESPN...최대의 기회이자 가장 큰 불확실성

디즈니(DIS)의 미래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 있다. ESPN이다. 벤치마크는 ESPN을 디즈니의 최대 기회이자 가장 큰 실행 리스크로 동시에 꼽는다. 이 역설적인 평가가 ESPN의 현주소를 정확히 담아낸다.

전통적인 케이블 채널로서 ESPN은 구조적 쇠퇴를 피할 수 없다. 코드커팅(유선방송 해지) 가속화로 케이블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이에 따른 채널 수신료 수익 감소는 불가피하다. 직전 분기 스포츠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억 5,200만 달러에 그쳤다.

디즈니 모바일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ESPN의 브랜드 가치와 스포츠 중계권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막강하다. 벤치마크는 ESPN 언리미티드 출시, NFL과의 심화된 통합, 더 광범위한 스트리밍 번들 구성이 ESPN을 선도적인 직접소비자(D2C) 스포츠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봤다. NBA 중계와 FX의 '쇼군(Shōgun)', ABC의 '하이 포텐셜(High Potential)' 같은 시리즈는 디즈니+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구독자 유지와 해외 시장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디즈니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테크 플랫폼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협상 테이블에 뛰어들면서 ESPN을 지탱하는 스포츠 중계권료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스포츠 중계권 비용의 가파른 상승은 이 전환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다. 조시 다마로 최고경영자(CEO)와 휴 존스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월 실적 발표 주주 서한에서 ESPN을 무려 20차례나 언급했지만, 케이블 가입자 이탈 손실을 만회할 구체적인 성장 방안은 여전히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디즈니가 부진한 케이블 자산을 분사한 컴캐스트(CMCSA)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ESPN과 관련 자산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신임 CEO의 청사진...'원 디즈니'와 속도의 경영

이 모든 논의의 배경에는 디즈니가 최근 경영진 교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있다. 올해 3월 조시 다마로가 밥 아이거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했다. 전임자 아이거가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폭스 주요 자산 인수를 통해 디즈니의 외연을 확장했다면, 다마로는 그 자산들을 보다 기민하고 수익성 높은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그는 세 가지 방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첫째는 디즈니+의 통합 관문화다. 다마로는 디즈니+를 회사의 모든 사업과 소비자 지출이 연결되는 통합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디즈니랜드에서의 소비, 훌루(Hulu) 시청, 어린이 상품 구매 등 소비자 행동을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부별로 흩어진 기술 인프라를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앱 내에서 픽사 영화에서 파크 프로모션, 비디오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둘째는 '원 디즈니(One Disney)'를 통한 조직 통합이다. 오랜 세월 각 사업부가 독자적으로 자금을 쓰고 수익을 올리던 분권형 구조를 일원화하고 있다. 전사 마케팅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아사드 아야즈 아래 통합하고, 영화·TV·스트리밍을 디즈니 사장 다나 왈든 산하로 일원화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비디오 게임을 소비재 부문에서 분리해 왈든의 관할로 편입한 것도 게임이 회사의 엔터테인먼트 전략에서 핵심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다마로의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셋째는 ESPN 사수 결정이다. 디즈니 내부에서는 코드커팅 여파로 쇠퇴하는 TV 네트워크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수년간 제기돼 왔다. 올해 CEO 교체를 계기로 다시 심층 검토가 이뤄졌고, ESPN과 FX, ABC가 매각 시 얻을 수 있는 가격보다 디즈니의 디지털 전략에서 훨씬 큰 가치를 지닌다는 결론이 빠르게 내려졌다. 다마로는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합 디지털 사업 구축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늘어나는 비용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다는 데 승부를 걸고 있다.

◆ 신임 CEO 체제 첫 성적표와 월가의 평가

지난 5월 발표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다마로 CEO 취임 이후 첫 번째 공식 성적표였다. 해당 분기 디즈니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7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1.4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52억 달러로 예상치인 249억 달러를 상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 비친 디즈니 로고 [사진=블룸버그]

특히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한 5억 8,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디즈니는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률 10% 이상 달성 목표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으며, 전체 회계연도 조정 EPS 12%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벤치마크는 D2C 사업의 전략 방향 전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독자 수 확대 중심에서 높은 이용자 참여도, 광고, 가격 인상, 이탈률 감소를 통한 수익 극대화로 전략적 방향을 전환했다는 것이다. 스트리밍 사업의 영업손익은 3년 전 약 40억 달러 적자에서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13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로젠블라트는 7월 7일 목표주가 126달러에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8월 5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가 컨센서스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젠블라트는 최근 워너브라더스와 HBO를 둘러싼 인수합병 활동 이후 대형 스튜디오 및 콘텐츠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밸류에이션 상승 모멘텀으로부터 디즈니 주식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봤다. 컴캐스트가 NBC유니버설과 스카이를 분사하기로 한 결정이 콘텐츠 자산 인수합병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조이스 애널리스트 역시 목표주가 130달러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은 특히 디즈니의 핵심 자산과 관련해 소비자 건전성에 안도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두 가지 길 앞에 선 디즈니

현재 디즈니를 향한 월스트리트의 시선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벤치마크, 울프 리서치, 로젠블라트로 대표되는 현실주의적 낙관론이다. 스트리밍 수익성 개선, 익스피리언스 사업부의 견고한 성장, ESPN D2C 전환의 장기적 가능성에 주목하며, 현재의 전략 방향을 유지하되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해법이라는 시각이다. 이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스타워즈, 픽사 등 탄탄한 IP 포트폴리오와 테마파크 사업이 제공하는 안전 마진을 높이 평가하며, 다마로 체제가 이를 통합적으로 수익화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캐릭터 [사진=업체 제공]

다른 하나는 웰스파고로 대표되는 구조적 전환론이다.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경쟁은 이미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기울었으며, 디즈니가 가진 진짜 강점인 IP 가치와 체험 경제에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디어 업계의 핵심 통념이었던 '모든 미디어 대기업은 자체 스트리밍 생태계를 보유해야 한다'는 명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도 하다.

두 시각 모두 디즈니의 본질적 강점, 즉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IP 포트폴리오와 비교 불가능한 체험 사업부의 가치는 인정한다. 이견은 그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극대화할 것인가에 있다.

◆ 8월 실적 발표가 변곡점

현재 52주 신저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디즈니 주가는 이 질문에 대한 시장의 답이 아직 나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가오는 8월 5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테마파크 부문 출신인 다마로 CEO는 해당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스트리밍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도 흑자 전환에 근접하고 있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5'의 흥행 성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디즈니에 반가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디즈니를 둘러싼 낙관론은 적지 않지만, 아직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디즈니가 스트리밍을 고수할 것인지, 라이선싱으로 방향을 틀 것인지, 또는 두 전략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내려질 때, 비로소 주가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다. 다마로 CEO 체제가 가져올 전략적 선택과 그 실행력이 향후 디즈니의 재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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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차가원 구속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약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는 등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이 파악한 차 대표의 각종 사기 혐의에 대한 총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03 ryuchan0925@newspim.com 경찰은 차 대표가 기존 업체와의 계약관계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제안했으며, 계약 당시부터 사업을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 측은 경찰 단계에서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의 변호인인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앞서 "본건은 사실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므로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에 대한 기각결정을 받아 경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신청 및 수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8-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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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아니면 세금 껑충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내놨지만, 정부안대로 시행될 경우 서울 주요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금액을 넘는 고가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종부세율이 함께 오르는 데다 세액공제 한도까지 신설되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고 가정해도 세액공제를 적용하지 않은 서울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49~7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 1주택자는 기본공제액이 9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주택의 보유세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실거주 1주택 공제 14억으로…고가·비거주·다주택 과세 강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기본공제가 확대되더라도 서울 주요 고가주택 실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상당 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12억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내년부터 70%로 오른다. 이에 따라 시가 약 20억원, 공시가격 14억원 수준까지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정부는 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시가 약 20억~30억원 구간에서 종부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세 부담은 연령과 거주기간, 공시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시가 30억~40억원 구간의 세액 변동을 제한하고, 40억~50억원을 넘는 주택부터 세 부담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령과 보유·거주기간에 따라 시가 35억원 수준부터 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도 나타난다. 비거주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현행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된다. 다주택자는 4억원을 기본으로 공제하고 추가 공제액 5억원은 전체 주택 공시가격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종부세 세액공제도 보유기간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기존 보유기간 공제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보유기간 공제율과 거주기간 공제율 가운데 높은 공제율을 적용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거주 중심으로 개편된다.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각각 연 4%씩 최대 40%를 적용받아 양도차익의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율이 연 2%·최대 20%로 낮아지고 거주기간 공제율은 연 6%·최대 60%로 높아진다. 2029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를 없애고 거주기간에 대해서만 연 8%씩 최대 80%를 공제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도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정부 사례에 따르면 12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하고 2년간 거주한 뒤 32억원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산출세액은 2027년 2억3600만원에서 2028년 3억2000만원, 2029년 4억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25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거주한 뒤 75억원에 매도하는 사례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 신설로 산출세액이 2027년 3억1600만원에서 2028년 9억2300만원, 2029년 13억7300만원으로 증가한다. 장기간 거주했더라도 양도차익이 큰 초고가주택은 공제한도 적용으로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고가 1주택 보유세 49~71%↑…비거주 은마·잠실은 두 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7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재산세와 종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했다. 연령과 보유·거주기간 등에 따른 종부세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더힐의 보유세는 올해 7632만8650원에서 내년 1억3027만8043원으로 5394만9393원(70.7%)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올해 1809만6962원에서 내년 2763만9762원으로 954만2800원(5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는 2226만8466원에서 3333만2209원으로 4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단지 전용 112.96㎡는 3815만6682원에서 6141만5590원으로 2325만8908원(6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1904만6835원에서 2986만526원으로 56.8%,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는 1503만1458원에서 2356만5600원으로 56.8%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는 1257만6528원에서 2078만9447원으로 821만2919원(6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1003만5738원에서 1630만8631원으로 627만2893원(62.5%)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가격 상승뿐 아니라 세제개편 자체가 보유세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컸다. 내년 공시가격에 현행 제도를 적용할 경우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2228만5064원이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이보다 약 535만원 많아진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는 현행 제도 납부액인 4551만2683원보다 약 1590만원, 한남더힐은 현행 제도의 8789만8781원보다 약 4238만원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더 커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의 내년 보유세는 실거주 1주택자일 경우 2078만9447원이지만 비거주자는 2520만3638원으로 441만원가량 많다. 올해와 비교한 비거주자의 증가율은 100.4%로 보유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거주자는 내년 1630만8631원을 부담하지만 비거주자는 2045만2758원으로 414만원가량 많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103.8%에 달한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7㎡는 거주 여부에 따라 내년 보유세가 4045만8995원과 4780만8508원으로 735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도곡렉슬 전용 120.82㎡는 554만원,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1058만원가량 격차가 벌어진다.  다만 실제 납부세액은 소유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례에서는 공시가격 30억원, 시가 약 45억원인 주택에 70세 소유자가 10년 동안 거주한 경우 보유세가 올해 916만3000원에서 내년 961만7000원으로 약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했지만 거주하지 않은 경우 내년 보유세는 1376만원으로 약 50% 늘어났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은마·잠실 2주택자 내년 80%↑…2030년 보유세 2.6배 다주택자는 기본공제 축소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종부세율 조정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은 내년 이후 공시가격 상승률이 단계적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2030년까지의 보유세를 계산했다.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주택이 있는 지역, 보유 주택 수에 따라 기본공제액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487만5005원에서 내년 8101만9657원으로 3614만4652원(8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에는 보유세가 1억449만6198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1억1646만662원까지 늘어난다. 2030년 보유세는 올해보다 159.5% 많아 약 2.6배 수준에 이른다. 잠실주공5단지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도 올해 3075만  801원에서 내년 5349만2694원으로 2274만1893원(74.0%) 증가한다. 2030년에는 7696만5978원으로 올해의 2.5배 수준이 된다.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다주택자도 부담이 늘어난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약 918만원에서 내년 약 1487만원으로 62.0%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2162만원으로 올해보다 135.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3주택자는 절대적인 세 부담 증가액이 더 컸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경우 보유세는 올해 2억127만5512원에서 내년 2억8266만9935원으로 8139만4423원(40.4%) 증가한다. 2028년에는 3억4932만321원으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3억6204만8921원까지 상승한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점차 낮아진다는 가정에도 2030년 보유세가 올해보다 약 80% 증가하는 셈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채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 2채를 보유한 3주택자는 올해 보유세가 약 1212만원에서 내년 약 2095만원으로 72.8%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3114만원으로 올해보다 156.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저가 1주택자의 부담을 낮추는 대신 고가주택과 비거주 주택, 다주택자의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만큼 보유 주택의 가격과 수, 실제 거주 여부가 향후 보유세 부담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2026-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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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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