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5일 부산대 융합보안대학원 설립을 지원해 지역 주력 산업 보안인재 양성에 나섰다
- 2026년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총 60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해양·항만·조선·제조 분야 특화 융합보안 교육을 추진한다
- 블록체인·AI 기반 융합보안 기술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켜 디지털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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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해양·항만·조선·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겨냥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모한 '2026년도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에서 부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융합보안대학원 설립·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5억 5000만 원, 국비 55억 원 등을 포함해 2026년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총 60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 기술인력을 기르기 위해 대학의 융합보안대학원 설립과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부산대는 총괄책임자인 김호원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부산의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인공지능(AI) 기반 융합보안 기술을 연계해 산업 현장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있다. 부산대는 해양·항만·조선·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항만, 스마트선박,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에 특화된 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실제 산업 현장의 보안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등이 포함된다. 대학은 기업과 공동으로 현장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보안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산업보안 실무 경험을 쌓게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시는 블록체인과 융합보안 분야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함으로써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기업 간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역 융합보안·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와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학 교육, 지역 취업, 현장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청년 인재 유출을 줄이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부산대와 협력해 지역 주력산업 수요에 맞는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블록체인·인공지능(AI)과 융합보안 기술이 지역 산업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