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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마감시한 없다, 제대로 행동해야"…군사·제재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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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이란에 마감시한은 두지 않되 제대로 행동하라며 기간시설 폭파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하루 두 차례 대이란 공습과 혁명수비대 무기 조달 네트워크 추가 제재로 군사·금융 압박을 병행했다.
  • 이란은 미국과의 상황을 존재적 전쟁으로 규정하며 전쟁 준비를 유지하되 협상은 굴복이 아닌 저항 전략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지도자들, 합의 간절히 원해"
대 이란 군사·제재 레버리지 극대화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이 예고한 이란에 대한 기간시설 폭파 위협과 관련해 합의 마감시한을 제시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란이 알아서 제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지도자들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우리가 그들과 합의를 보게 될지, 아니면 그냥 완전히 끝내버릴지는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향후 방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이란을 겨냥한 공습 작전을 감행해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가 하면, 혁명수비대(IRGC)의 무기 조달 네트워크를 겨냥한 금융 제재를 병행하는 등 이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 트럼프 "합의 원하지만 끝낼 수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카라일에서 열린 국방 관련 행사 참석에 앞서 취재진이 이란의 교량을 공격하기 전에 이란에 주어진 마감시한(데드라인)이 있냐고 묻자 "나는 마감시한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다. 제대로 행동하는 게 좋을 것(They better behave)"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기반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기반시설 파괴는 국제법상 잠재적인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 육군대학(U.S. Army War College)에서 연설하며 이란 문제에 대해 "이란 지도자들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want to settle so badly)"면서도 미국이 어떤 경로를 택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들과 합의를 보게 될지, 아니면 그냥 완전히 끝내버릴지(finish them off)는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루 2차례 공습…군사·금융 동시 압박

미국은 이날 이란에 대한 군사 압박도 한층 강화해 미 중부사령부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이란을 겨냥한 2차 공습 작전을 단행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 글로벌 무역에 매우 중요한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선박들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표적으로 삼은 대 이란 2차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사적 압박과 함께 이란의 돈줄을 끊기 위한 금융 제재도 병행됐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무기 조달을 지원한 국제 네트워크를 겨냥해 개인 및 기관 7곳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항공기업 관계자 2명과 이란 국적 인사, 이탈리아 국적 인물 등이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반드시 비핵화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재무부는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과 전쟁 기계를 지원하는 불법 조달 네트워크를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존재적 전쟁…협상은 굴복 아냐"

이란은 이에 맞서 강경한 대응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전쟁과 외교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을 통해 공개한 대국민 성명에서 현재 상황을 미국과의 존재론적 전쟁으로 규정하며 미국이 이슬람 공화국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양해각서(MOU)를 파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이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양해각서를 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싸울 준비를 유지해야 한다"며 "현 단계에서의 협상은 굴복이 아니라 저항 전략과 국익 보호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이든 외교든, 또는 두 가지 모두든 최고지도자의 방향에 따라 행동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7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카라일에서 마린 원(대통령 전용 헬기)에서 내린 후, 데이브 매코믹 미 연방 상원의원(공화당·펜실베이니아주), 디나 파월 매코믹,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대니얼 P. 드리스콜 미 육군장관과 함께 장병들이 환영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이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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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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