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신현송 "긴축 기조 유지"…8월 금리 결정은 'GDI·물가'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기준금리를 2.75%로 올리며 향후 추가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가 강한 가운데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물가압력 가능성을 경계하며 2분기 GDI와 7월 물가를 보고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 신 총재는 취약차주 부담은 재정·금융정책으로 선별 대응해야 하며 집값 안정은 거시건전성과 통화정책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가 안정 확신까지 대응" 반도체 호조 따른 수요측 물가압력 경계
"확장재정, 통화정책과 엇박자 아냐…취약차주 지원은 재정·금융정책"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향후 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 확인되는 경제지표를 토대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하며 약 3년 6개월 만에 긴축 국면에 들어갔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이뤄졌다.

금통위는 반도체 호조에 따른 성장세 확대와 3%대로 높아진 물가, 환율 변동성,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대출 증가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는 "향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소비·투자도 견조…물가 안정 확신까지 대응"

신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측 물가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호조에 따른 소득 개선이 수요 측 물가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했다.

신 총재는 국내 경제에 대해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국내총생산(GDP)은 3.8% 성장했고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국내총소득(GDI)은 13.2%나 증가했다.

신 총재는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도 견조한 만큼 앞으로는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물가압력도 상당히 유의해야 한다"며 "2021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요 측 압력을 간과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던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할지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분기 GDI·7월 물가 주목…"모든 가능성 열려"

사실상 추가 인상을 시사한 만큼 다가오는 8월 금통위에서도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총재는 "앞으로 있을 몇 차례 회의가 모두 살아 있는 회의"라며 향후 회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다음 주 발표될 2분기 국민소득 통계와 다음 달 발표될 7월 물가를 주요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 2분기 국내총소득(GDI) 증가세와 근원·생활물가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신 총재는 지난 5월 기준금리 동결이 늦은 결정이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에도 금리를 올릴 수 있었지만 경제 흐름을 판단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고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도 컸다"며 "한 번 더 보고 가자는 판단을 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입수된 정보는 금리결정 당시보다 경제가 더 강한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8월 경제전망에서는 이런 변화가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6 photo@newspim.com

◆"통화정책만으론 한계"…재정·거시건전성과 역할 분담

신 총재는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한국은행의 통화 긴축이 엇박자를 내고 있단 지적에는 "재정정책이 경제 전반의 성장 여력을 높이는 투자로 이어진다면 반드시 통화정책과 엇박자가 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성을 높여 잠재성장률을 높인다면 통화정책과도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출의 형태와 규모, 집행 속도 등에 따라 해답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부담에 대해서는 재정·금융정책을 통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취약차주 문제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채무조정 등 지원이 필요하고 통화정책보다 재정·금융정책을 통한 선별적 대응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통화정책만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무리"라며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이 함께 작동할 때 금융안정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이 증시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금리가 주가를 움직인다는 평가에는 100%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 총재는 "반도체 기업 주가보다 반도체 가격 자체를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 GDI 증가에는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며 "반도체 가격은 한국 경제와 통화정책을 판단하는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또 "주식은 다른 부채나 유동성 지표와 달리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되는 경로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eoyn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