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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잠실] LG 염경엽 감독 "외국인 선발 자원 있으면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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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 감독이 16일 LG 후반기 외국인 투수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 LG는 톨허스트·웰스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지만 전반기 운영은 불안했다.
  • 새 외국인 선발이 오면 장현식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외국인 투수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염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5선발을 정해서 시작하는 것과 부상 없이 선발을 갖춰서 시작할 수 있는 점이 이점"이라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세팅은 제대로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LG의 염경엽 감독. [사진 = LG 트윈스]

LG는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앤더스 톨허스트, 라클란 웰스, 임찬규, 장현식, 송승기로 꾸렸다. 전반기에는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끝에 결별했다. 기존 선발 투수 손주영은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유영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다. 송승기 역시 몸 상태 문제 등을 겪었다. 전반기 정상적인 5선발 운영이 어려웠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염 감독은 불펜 자원 장현식의 선발 전환을 성공시켰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도 15경기 79.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덕에 LG 마운드는 전반기를 2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 

전반기 막판 LG는 불펜 자원 약셀 리오스를 치리노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염 감독은 당시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았고, 불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오스 덕분에 5승 정도 더 할 수 있었고, 중간투수들 과부하도 피했다"고 말했다.

다만 염 감독은 외국인 선발투수 시장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뜻도 밝혔다. 염 감독은 "지금도 선발이 가능한 (외국인)선수가 있으면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가 남아 있는 만큼, 후반기 순위 싸움 과정에서 선발 보강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서울=뉴스핌] 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 [사진=LG 트윈스]

새 외국인 선발투수가 합류할 경우 장현식의 보직은 다시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염 감독은 "만약 선발 외국인 선수가 오면 장현식이 99.9% 중간(불펜)으로 간다"며 "장현식은 중간투수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 경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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