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 축구대표 황인범이 17일 포르투갈 FC포르투 이적에 합의했다
- 이적료 500만유로에 3+1년 계약 조건이며 20일 메디컬 후 최종 서명한다
- 포르투는 바렐라 대체자로 황인범을 낙점했고 그는 포르투 두 번째 한국인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 합의 소식을 타전했다. 포르투갈 3대 스포츠지 '오 조구'와 유력 매체 '레코르드'는 17일 "포르투와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이적에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85억 원) 규모다.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1년' 조건이다.

황인범의 포르투행은 전격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이뤄졌다. 지난 13일 이적설이 처음 불거진 이후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협상 과정에서 페예노르트가 과거 투자한 이적료와 2026 북중미 월드컵 활약을 근거로 높은 금액을 요구해 난항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구단이 이적료 500만 유로 선에서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으며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황인범은 오는 20일 포르투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포르투가 황인범을 다급하게 원한 이유는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알란 바렐라의 이탈 가능성 때문. 현재 바렐라는 AS로마,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포르투의 리그 우승을 이끈 바렐라의 대체자로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한 황인범을 낙점한 것이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포르투 감독 역시 황인범의 전술적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구단 최우수선수를 시작으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는 리그 MVP와 베스트11을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서도 중앙과 공격을 오가며 전천후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도 체코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황인범은 과거 석현준에 이어 포르투 유니폼을 입는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포르투는 2026-27 UEFA 클럽랭킹 15위에 빛나는 유럽의 명문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황인범은 다가오는 2026-2027시즌 '별들의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아울러 다음 달 1일에 치러지는 토리엔세와의 포르투갈 슈퍼컵 개막전부터 파리올리 감독의 전술적 카드로 즉시 전력감 활용될 공산이 크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