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21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결승전 난투를 조사했다
- 경기 후 몰리나·파레데스 등 선수·코치 간 폭력 충돌이 벌어졌다
- FIFA 징계위원회가 영상·보고서 검토 후 중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종료 직후 벌어진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집단 충돌 사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본격적인 징계 조사에 착수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FIFA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 이후 발생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폭력 행위에 대한 조사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 도전에 실패했고,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문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발생했다. 스페인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모이는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였고, 이는 곧 몸싸움으로 번졌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된 장면은 아르헨티나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AT 마드리드)가 스페인 주장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가슴 부위를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후 두 선수는 거친 언쟁을 이어갔고, 주변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충돌이 확대됐다.

경기장 중앙에서는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가 스페인의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의 목 부위를 잡고, 이를 말리던 가비(바르셀로나)를 밀쳐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파레데스는 경기 직후 퇴장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티아고 알마다(AT 마드리드) 역시 충돌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로베르토 아얄라 코치는 스페인의 다니 올모(바르셀로나)를 가격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을 키웠다. 이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양 팀 선수들이 급히 상황을 진정시키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FIFA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신경전이 아닌 징계 사안으로 판단했다. FI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 관련 경기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FIFA 징계 규정(FDC) 제36조에 따라 경기 후 발생한 사건의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징계 및 윤리 검사관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FIFA 징계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징계위원회는 주심과 심판진의 경기 보고서, 공식 경기 기록, 중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 선수의 목을 잡거나 가격하는 행위가 확인될 경우 국제대회에서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는 파레데스와 몰리나가 핵심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아얄라 코치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