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23일 김백산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김태훈을 콜업했다.
- 김백산은 22일 키움전 선발로 4.1이닝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후라도 대체 외국인 보스 합류로 김백산은 2군에서 재정비 시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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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육성 선수 출신 우완 투수 김백산이 후반기 첫 등판을 마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백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퓨처스리그(2군)에서 타율 0.340을 기록 중인 외야수 김태훈을 콜업했다.

김백산은 지난 2일 창원 NC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5.2이닝 무실점을 기록, 한화 박준영(등번호 68)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육성 선수 데뷔전 승리 투수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후반기 첫 등판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김백산은 22일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도 1-3으로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김백산은 4회까지 53구만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텼다. 문제는 5회였다. 김백산은 5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후 안타와 볼넷이 이어졌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백산은 야리엘 후라도와 장찬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기회를 얻었다. 1군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새로 합류했다. 보스는 26일 잠실 두산전 등판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백산을 2군으로 보내 재정비 및 성장의 시간을 주는 모양새다.

삼성은 당분간 잭 오러클린을 대신해 영입한 크리스 페덱과 보스를 외국인 원투펀치로 내세운다. 국내 선발 3인은 원태인, 양창섭, 최원태가 맡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백산은 언제든지 콜업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쉬고 오면 더 좋아질 것 같아서 내렸다. 자기 볼을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졌다"고 평가했다. 선발 공백이 생길 경우 박 감독은 김백산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