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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7월 들어 흔들린 네일·올러...KIA 외국인 원투펀치에 켜진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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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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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7월 들어 올러와 네일 동반 부진을 겪었다.
  • 올러는 장타 허용·탈삼진 감소로 7월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 네일은 피안타·실점 증가로 에이스 역할을 못하며 KIA 선발진 불안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KIA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고민을 떠안았다. 전반기 내내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던 외국인 원투펀치 애덤 올러와 제임스 네일이 7월 들어 동시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흔들린 것은 올러다. 올러는 전반기 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9승 5패, 평균자책점 2.36,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던 네일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KIA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7월 들어 부진에 빠진 KIA의 외국인 투수 네일(왼쪽)과 올러.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KIA도 올러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6월 30일 광주 SSG전을 끝으로 전반기 등판을 마치게 한 뒤 약 보름간 충분한 휴식을 부여했다. 올스타전만 소화한 뒤 후반기를 맞도록 로테이션까지 조정했다. 지난해 여름 팔꿈치 염증으로 고전했던 전례를 고려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올러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인천 SSG전에서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첫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어 22일 광주 한화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또 패전투수가 됐다. 후반기 두 경기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7월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치솟았다.

투구 내용도 전반기와는 확연히 달랐다. 개막 후 15경기 동안 홈런을 단 6개만 허용했던 올러는 최근 3경기에서만 4개의 홈런을 맞았다. 시즌 피안타율은 여전히 0.198로 리그 선발 가운데 유일하게 1할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두 경기 연속 6안타씩 맞으며 피안타가 늘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압도적이었던 탈삼진 능력도 다소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KIA의 올러가 22일 열린 광주 한화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3 wcn05002@newspim.com

지난해에도 올러는 여름에 약했다. 6월까지 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지만 팔꿈치 염증으로 한 달을 쉬었고, 복귀 직후 8월 평균자책점 6.26으로 고전했다. 올해도 6월까지 이미 99.1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력 부담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일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24년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네일은 올 시즌에도 6월 5경기 평균자책점 1.74로 꾸준히 선발진을 이끌었다. 화려한 삼진 능력보다는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이었다. 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를 앞세워 땅볼을 유도했고, 기복은 있었지만 무너지지는 않으며 KIA 마운드의 중심을 지켰다.

하지만 7월 들어서는 그 모습이 사라졌다. 24일 광주 키움전 전까지 7월 3경기 평균자책점은 7.04였다. 2일 광주 SSG전에는 8개의 안타를 내주며 5이닝 5실점을 했고, 8일 부산 롯데전도 3.1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서울=뉴스핌] KIA의 제임스 네일이 24일 광주 키움전에서 6이닝 4실점을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반등이 필요했던 24일 키움전에서도 네일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월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내려갔지만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투구는 아니었다.

경기 내용도 아쉬웠다.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4회부터 키움 타선이 네일의 투심과 컷 패스트볼, 스위퍼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처럼 낮게 제구되던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위기에서 범타를 유도하지 못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평소 강점이던 위기관리 능력도 빛을 잃었다.

두 투수의 부진 양상은 다르다. 올러는 장타 허용과 탈삼진 감소가 눈에 띄고, 네일은 피안타와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같다. 전반기 KIA를 지탱했던 외국인 원투펀치가 동시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선발진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시라카와 케이쇼는 결국 롱릴리프로 보직이 변경됐고, KIA는 이의리를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양현종은 긴 이닝 소화가 불가능하며, 황동하도 6월 이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결국 KIA 선발진의 중심은 여전히 네일과 올러다.

[서울=뉴스핌] KIA의 제임스 네일이 24일 광주 키움전에서 6이닝 4실점을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KIA는 9월 아시안게임에서 핵심 선수인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차출된다. KIA는 이 선수들의 차출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을 세우고 있다. 이 시기가 순위 싸움의 최대 승부처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인 에이스들의 반등이 선행돼야 한다.

다음 시험대도 만만치 않다. 올러는 다음 주 대구에서 무서운 기세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을 상대한다. 삼성은 7월 팀 타율 0.305, 팀 OPS(출루율+장타율) 0.826으로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올러는 지난 6월 5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네일 역시 7월 부진을 끊어내야 한다.

전반기 KIA를 4위까지 끌어올린 힘이 네일과 올러였다면, 후반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해답 역시 두 외국인 에이스에게 있다. 7월의 동반 부진이 잠시 찾아온 슬럼프로 끝날지, 아니면 KIA의 가을야구 경쟁을 흔드는 변수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이어질 몇 차례 등판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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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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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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