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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6일 광주 KIA-키움전, 2년 만에 승리 노리는 '18연패' 키움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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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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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와 키움이 26일 광주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황동하와 김윤하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황동하는 시즌 7승·최근 안정된 피칭으로 긴 이닝 소화가 기대되는 반면, 김윤하는 18연패·70구 제한 속에 불펜 총력전 전초전을 맡게 됐다.
  • 선발 안정감·타선·홈 이점에서 KIA가 앞서며, 황동하의 나흘 휴식 후 구위와 김윤하의 제구·투구 효율이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경기 분석 (7월 26일)

7월 26일 오후 6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키움이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우완 황동하, 키움 우완 김윤하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김윤하가 26일 광주 KIA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KIA는 24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5-8로 패하며 올 시즌 키움전 첫 패배를 당했지만, 25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9-5로 승리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키움 신인 박준현에게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당하면서도 7안타와 5점을 뽑았고, 양현종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뒤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KIA는 위닝시리즈를, 키움도 시즌 두 번째 KIA전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 가능성을 노린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 (50승 2무 43패, 4위)

KIA는 25일 키움을 9-5로 꺾고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최근 한화와 키움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에 빠졌지만,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타선이 다시 힘을 내며 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50승 2무 43패, 승률 0.538이 됐다.

전날(25일) KIA는 키움 선발 박준현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9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실투가 들어왔을 때 장타와 적시타로 연결했다. 박준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이 삼진을 많이 당하면서도 출루한 주자를 득점으로 불러들이는 집중력을 보였다는 의미다.

양현종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대량 실점을 막고 타선이 반격할 시간을 벌었다. KIA는 선발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키면서 전날 경기 후반 역전패의 충격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황동하의 안정감이다. 황동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21일 한화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황동하가 정상적으로 5~6이닝을 책임진다면 KIA는 필승조를 활용해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황동하가 초반부터 키움 타선에 많은 출루를 허용하면, 최근 등판이 잦았던 불펜에 부담이 다시 집중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34승 2무 60패, 10위)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경기력은 전반기 막판보다 나아졌다. 한화를 상대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24일에는 9회 안치홍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KIA를 8-5로 꺾었다. 올 시즌 KIA전 9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승리였다.

하지만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박준현이 5이닝 동안 9탈삼진을 잡고도 5실점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신인의 강한 구위는 확인했지만 피안타 7개와 사사구 2개가 실점으로 연결됐고, 타선도 양현종과 KIA 불펜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윤하를 선택했다. 배동현이 재정비를 위해 2군으로 내려갔고,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에 두 자리가 비었다. 키움은 김윤하의 투구 수를 약 70개 안팎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윤하가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만큼 키움은 사실상 불펜 총력전을 준비해야 한다. 김윤하가 최소 4이닝 정도를 버티며 경기 초반을 넘겨야 불펜의 역할을 나눌 수 있다. 초반에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다수의 불펜 투수가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가 26일 광주 키움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황동하(우투)

황동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5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하며 KIA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7승은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황동하의 반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은 5월이었다. 5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1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해당 기간 KBO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5월 2일 KT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황동하는 압도적인 구속으로 타자를 누르기보다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의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유형이다.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시작해 낮게 떨어질 때는 헛스윙과 땅볼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리거나 직구가 높게 형성되면 장타 허용 가능성이 커진다.

키움 타선에서는 안치홍과 데이비슨 등 우타자들의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안치홍은 24일 9회 결승 3점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황동하는 우타자 바깥쪽 슬라이더와 몸쪽 직구를 확실히 구분해 던져야 한다.

평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최근 선발로서 보여준 안정감은 기록보다 좋다. 직전 등판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김윤하가 투구 수 제한을 안고 등판하는 만큼 황동하가 6이닝 안팎을 책임진다면 KIA가 마운드 운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키움 선발: 김윤하(우투)

김윤하는 2005년생 우완 투수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신장 185㎝, 체중 90㎏의 체격을 갖췄으며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한다.

올 시즌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한 달가량 재활했고, 5월 중순에야 1군에 합류했다. 복귀 직후에는 불펜으로 기용되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두산전에서는 3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4회 수비 과정에서 자신의 송구 실책이 나온 뒤 흔들렸다. 결국 4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 패배로 2024년 7월 25일부터 이어진 개인 연패가 18연패로 늘어났다.

18연패는 KBO리그 개인 연패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장시환의 19연패다. 김윤하는 이 기간 선발로만 18연패를 당했지만, 여러 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단순히 모든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나빴기 때문에 만들어진 기록은 아니다.

이번 등판은 배동현의 2군행과 알칸타라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회다. 키움 코칭스태프는 김윤하의 투구 수를 약 70개로 관리할 계획이다. 선발승 요건을 갖추려면 적은 투구 수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아야 한다.

김윤하는 힘 있는 직구를 갖췄지만 타자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는 문제가 있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공을 오래 보면서 실투를 기다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예정된 70구를 3~4이닝 만에 소진할 수 있다.

평가: 김윤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8연패라는 숫자보다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는 것이다. 승리 여부를 의식해 완벽한 공을 던지려 하면 볼넷과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과감하게 넣고 수비의 도움을 받는 접근이 필요하다. 4~5이닝을 2~3실점 안쪽으로 막는다면 키움도 불펜을 활용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김윤하가 26일 광주 KIA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황동하의 등판 간격

황동하는 지난 21일 한화전에서 98개의 공을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5이닝 동안 98구를 던졌기 때문에 평소보다 짧은 휴식이 체력과 구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중요하다.

직구 구속이 평소보다 떨어지거나 슬라이더의 회전이 무뎌지면 키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KIA도 황동하에게 무조건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 구위와 투구 수를 살피며 빠르게 불펜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

김윤하의 70구 제한

키움은 김윤하의 투구 수를 70개 안팎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선발 투수보다 활용할 수 있는 공이 20~30개가량 적은 만큼 빠른 승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KIA 타자들은 초구부터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김윤하가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던지는지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김윤하가 볼카운트를 반복해서 불리하게 가져가면 4회를 넘기기도 어려워진다.

키움 포수인 김건희도 삼진만 노리는 복잡한 볼 배합보다 직구를 중심으로 맞혀 잡는 승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김윤하가 5회까지 버틴다면 개인 연패 탈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만들 수 있다.

김윤하의 개인 18연패 부담

김윤하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패하며 개인 18연패에 빠졌다. 한 번 더 패하면 장시환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19연패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연패 기록은 김윤하의 투구뿐 아니라 키움 타선과 불펜의 지원에도 달려 있다. 선발 투수가 최소 실점으로 버텨도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거나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 승리를 얻을 수 없다.

키움은 김윤하가 마운드에 있을 때 선취점을 뽑아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수비에서도 평범한 타구를 확실히 처리해 불필요한 추가 투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KIA 타선의 선구안

김윤하는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반대로 KIA는 타석마다 승부를 길게 끌고 가는 것만으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김도영과 김선빈, 나성범이 볼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김윤하는 중심 타선을 피해 가기 어려워진다.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실투가 나오면 KIA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KIA는 전날 박준현에게 9개의 삼진을 당하고도 5이닝 동안 7안타와 5점을 뽑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젊은 투수를 상대로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은 김윤하에게도 부담이다.

키움의 불펜 총력전

김윤하의 투구 수가 70개로 제한되면 키움은 최소 4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여서 다음 날 경기가 없다는 점은 적극적인 불펜 운영에 도움이 된다.

24일 경기에서는 키움이 경기 후반 KIA 불펜을 공략하며 승리했다. 하지만 25일에는 KIA가 다시 타선의 힘으로 9점을 올렸다. 양 팀 모두 선발 이후 불펜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키움은 김윤하 뒤에 긴 이닝을 책임질 투수를 먼저 투입한 뒤 경기 흐름에 따라 필승조를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김윤하가 조기에 무너지면 불펜 운영 계획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가 26일 광주 키움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황동하와 개인 18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김윤하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최근 경기력과 안정감에서는 황동하가 앞선다. 황동하는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고 직전 한화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하며 KIA의 10승 후보로 성장했다.

다만 황동하는 21일 98구를 던진 뒤 나흘만 쉬고 등판한다. 경기 초반 구속과 변화구의 움직임이 평소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체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KIA는 선발의 이름값보다 빠른 불펜 교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김윤하는 어깨 부상 이후 충분한 선발 이닝을 쌓지 못했고, 직전 두산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하며 개인 18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투구 수가 70개로 제한돼 있어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선발 안정감과 타선의 무게, 홈 이점에서는 KIA가 앞선다. 키움이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김윤하가 볼넷을 최소화하며 4~5이닝을 버티고, 타선이 황동하의 짧은 등판 간격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KIA는 김윤하를 상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 보며 투구 수를 늘리고,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불러들이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키움은 김윤하가 내려간 이후 불펜 총력전을 통해 접전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결국 나흘 휴식 후 등판하는 황동하의 초반 구위, 70구 제한을 안고 나서는 김윤하의 제구와 투구 효율, 그리고 ​키움 불펜이 남은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6일 광주 KIA-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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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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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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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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