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와 SSG가 26일 인천에서 연장 11회까지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 NC는 라일리의 6이닝 11탈삼진 호투와 홈런 3방으로 5-1까지 앞섰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 SSG는 9회말 밀어내기 3개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조형우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쳐 패배를 겨우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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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와 NC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NC와 경기 막판 끈질긴 집중력으로 패배를 면한 SSG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NC와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1회까지 5-5로 비겼다.

이날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안상현(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케다 쇼타였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지명타자)-블레인 크림(1루수)-김형준(포수)-오장한(우익수)-천재환(중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은 라일리 톰슨이 맡았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라일리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일리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를 펼쳤다. 3회 조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SS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5회 1사 1, 2루 위기에서는 안상현과 정준재를 연속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아냈다. 반면 SSG 선발 타케다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3회초 먼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천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주원이 안타를 쳤고, 권희동의 삼진 이후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김휘집의 좌익수 뜬공 때 김주원이 태그업으로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SSG는 3회말 조형우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첫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그러자 NC도 곧바로 응수했다. 4회초 김형준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6회초에는 박건우의 안타에 이어 블레인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5-1까지 달아났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조형우의 볼넷과 안상현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박성한이 적시타를 터뜨려 5-2로 추격했다.
8회말에는 김재환, 최지훈, 조형우가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전날 홈런을 기록했던 안상현이 임지민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9회말 SSG의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이지영의 안타와 폭투, 마드리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뒤 김재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전의산이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키던 임지민은 이미 40개가 넘는 공을 던진 가운데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최지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데 이어 한유섬에게도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홍대인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세 타자 연속 밀어내기로 순식간에 5-5 동점이 됐다. NC는 그제야 임지민을 내리고 손주환을 투입했고, 손주환이 안상현을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연장에서는 양 팀 모두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SSG는 10회초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해 대타 최정원과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11회초에는 노경은이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NC 역시 10회와 11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1회말 신영우가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 최준우와 최지훈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고, 경기는 결국 5-5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