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7일 노조 요구 협의체를 일방 구성 발표했다.
- 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는 사전 합의·상의 없이 발표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 노조는 광주청사 로비 철야 농성 이어가며 조직 개편안 중단과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노조와 조율 없이 '조직 개편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해 엇박자를 냈다.
27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청사와 전남청사 노동조합이 요구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협의체는 조만간 첫 회의를 열고 실무진 구성에 나선 뒤 기능과 부서 배치, 종전 근무지 보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 3개 청사의 균형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는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적이 없는데 일방적인 발표가 이뤄졌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광주청사 로비에서 만난 노조원 A씨는 "노조랑 한 마디 상의도 없었고, 언론 보도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발끈했다.
노조원 B씨는 "민형배 시장은 갈등을 봉합하기는커녕 더욱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고 노조랑 대화를 하라"고 주문했다.
광주청사 1층 로비에는 노조의 철야 농성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김정호 비상대책위원장 등 5명은 지난 23일부터 '의회도 가고 10개 부서도 가고 광주는 다 퍼주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시장의 지시로 협의체 구성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내게 됐다"며 "주말인 만큼 노조 측에 사전에 공문을 보내거나 이야기를 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 개편안은 광주청사에 정무, 무안청사에 시민주권과 생활행정 기능을 배치하되 기관 유지 기능은 양 청사에 배분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 광주청사에 예산과 기획, 무안청사는 인사·조직 등 기능을 두는 방안이 현재는 유력하다.
동부청사는 산업·경제 기능을 배치하며 기존보다 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100명이 증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광주청사에서 90명, 무안청사에서 10명 정도의 비율로 전보가 발생할 수 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