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는 30일 장 초반 5% 넘게 급락했다.
- 2분기 최대 실적에도 컨센서스를 4.7% 밑돌았다.
- HBM·LTA 가이던스 부재에 업황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SK하이닉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시장 기대를 밑돈 실적과 컨퍼런스콜에 대한 실망감이 겹치면서 장 초반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만2000원(5.85%) 내린 1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85%까지 밀리며 3거래일 연속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500원(0.24%) 하락한 20만8000원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7.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약 4.7%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실적보다 컨퍼런스콜 내용에 실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과 장기공급계약(LTA) 등 핵심 가이던스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향후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실적 부진이 출하 이연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며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다 수요 모멘텀 둔화에도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공급 과잉 전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업황 고점에서의 CXMT 상장 흥행도 경쟁 심화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