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시설투자를 16조8000억원 집행했다
- DS부문에 15조4000억원 집중하고 메모리·파운드리 증설했다
- 테일러 공장·8.6세대 OLED 라인 투자 늘려 AI·IT 수요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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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분기 시설투자를 16조8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평택 신규 생산라인 인프라와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 분기보다 투자액이 5조5000억원 늘었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시설투자액으로 16조8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전체 투자액의 90%가 넘는 15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7000억원을 집행했다.

메모리 사업에서는 AI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중장기 생산능력 확보에 나섰다. 평택 신규 셸 등 생산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 분기보다 투자 지출이 증가했다. 차세대 공정과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행 투자도 지속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적기 가동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투자 규모도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 내 AI·고성능컴퓨팅(HPC)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선단공정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투자를 소폭 늘렸다. 삼성전자는 향후 8.6세대 라인 양산을 본격화해 정보기술(IT)용 OLED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