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개보위, KT 고발 조치...로그삭제·거짓진술도 드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개보위가 29일 KT에 539억79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 조사과정에서 로그 삭제와 거짓 진술로 KT를 고발했다
  • LG유플러스는 서버 폐기로 공무집행방해 수사의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인가 장비 접속 못 잡아…368명 2억4000만원 결제 피해
과징금 기준, IPTV·인터넷 등 사고 무관 사업 매출 제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피해에 대해 KT에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조사과정에서 로그 삭제와 거짓 진술로 업무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도 고발하기로 했다. 또한 과징금 539억원이 KT의 5G, LTE 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KT와 LGU+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조사 처분 결과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번 과징금 부과와 관련해 가장 주목된 부분은 그 규모였다. KT의 전체 매출인 6조6000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최대 2000억원 가까이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보위는 이번 과징금 산정의 기준을 KT의 5G, LTE 서비스 매출로 했다. 5G, LTE 사용자 중에서 무단 소액 결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들 서비스 매출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른 안건으로는 LG유플러스가 임직원·협력사 직원의 이름, 계정 등이 포함된 텍스트 파일을 유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 착수 전 관련 서버의 운영체제를 재설치하거나 폐기해 증거를 인멸했다고 확인했다. 개보위는 이를 공무집행방해로 판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며 "유출 규모도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브리핑의 주요 질의응답이다. 

Q.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유출 규모인 2만2227건과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인 1만6647명이 다른 이유는.

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해커의 불법 펨토셀을 통해 유출된 전체 정보 규모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반면 개보위는 법인 회선과 다중회선 등 중복을 제외한 실제 정보주체 수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실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KT 이동통신서비스(알뜰폰 포함) 이용자 1만6647명의 휴대전화번호, IMSI(가입자식별번호), IMEI(단말기식별번호)로 확인됐다.

Q. 539억7900만원의 과징금은 어떤 기준으로 산정됐나.

A.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 매출액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산정한다. 이번 사건은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KT의 5G·LTE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했으며 IPTV와 인터넷 등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 매출은 제외했다.

또한 내부망 접근통제 미흡으로 공격자의 장기간 침입을 막지 못했고 실제 금전 피해까지 발생한 점을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했다. 위반 기간과 시정 여부, 피해 회복 노력, 조사 협조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과징금을 결정했다.

Q. 이번 심의 과정에서 KT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

A. KT는 이번 사고가 해커가 자체 제작한 불법 펨토셀을 이용해 통신 신호를 가로챈 전례 없는 신종 해킹으로 사전에 예측하거나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개보위는 펨토셀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거치는 핵심 통신장비인 만큼 인증서 관리와 내부망 접근통제, 이상 접속 탐지 체계를 적절히 운영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판단했다. 또한 해외 사례와 학계에서도 펨토셀 보안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KT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책임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Q. KT는 고발되고 LG유플러스는 수사의뢰된 이유는 무엇인가.

A. KT는 개인정보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조사 과정에서 로그 삭제와 거짓 자료 제출 등으로 조사를 방해한 행위가 확인돼 개인정보 보호법상 조사방해 혐의로 고발 대상이 됐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전에 관련 서버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없앤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상 조사 착수 이전 행위는 조사방해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개보위는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Q. 증거 은닉·폐기와 관련해 어떤 제도 개선이 추진되나.

A. 개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증거 은닉이나 폐기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한 이행강제금과 증거보전명령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은 이미 국회에 발의됐으며 증거 은닉·폐기 행위에 대한 별도 제재 규정도 하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연내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정보주체 보호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