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3일 폭염·고수온 속 어업인 안전관리와 연안사고 예방 등 입체 대응에 나섰다
- 시는 폭염안전 5대 수칙 안내·문자 홍보와 고령·외국인 어업인 맞춤 관리, 다국어 가이드 배포를 시행했다
- 수온 정보 수시 확인·조기 출하·양식장 관리 요령과 연안 예찰·시설 점검으로 양식 피해와 해난사고 최소화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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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하 유도·피해 최소화 노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폭염 경보와 고수온 특보 수준으로 달아오르는 바다 환경 속에서 어업인 안전 수칙 준수, 양식장 예찰, 연안사고 예방 홍보를 묶은 입체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해수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업인 안전사고와 양식수산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업인 안전관리, 양식장 예찰, 연안사고 예방 홍보를 종합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어촌계와 수협, 수산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해 어업인과 어업노동자에게 온열질환 예방 기준을 알리고 현장 지도를 요청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섭취, 냉방장치 구비, 2시간마다 20분 이상 충분한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이상 징후 시 119 신고로 구성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기간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폭염 경보·주의보 발령 시 낮 시간대 작업 중단, 작업 중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두통·어지러움 발생 시 즉각 휴식, 조업 시 1인 조업 자제 등 구체적인 안전 요령을 반복 안내하고 있다.
시는 고온에 취약한 고령 어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를 별도 관리 대상에 두고, 어촌계 단위 건강 확인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베트남어·태국어 등 다국어 안전가이드를 배포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있다.
고수온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수온 정보와 특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관내 5개 수협과 51개 어촌계를 통해 고수온 발생 상황과 어장 관리 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출하가 가능한 양식수산물은 조기 출하를 유도해 사육 밀도를 낮추고, 홍합·미더덕 등 수하식 양식장에는 수하연을 가능한 저층으로 내리고 밀식을 피하도록 지도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와 해양수산부가 조기 출하, 긴급 방류, 사료 절식, 산소 공급장치 가동 등을 전국적으로 권고하는 가운데, 창원시는 지역 어장 특성에 맞춘 관리 요령을 접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구청, 수협, 어촌계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에게 연안 활동 시 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연안지역 사고주의를 환기하는 한편, 연안 지역 예찰과 안전시설 점검을 지속해 해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배종칠 수산과장은 "여름철 폭염과 고수온은 어업인의 건강과 지역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 중심 선제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안전 수칙과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