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경찰청이 5일 카자흐스탄 보이스피싱 조직 14명을 현지에서 검거하고 국내 송환 중이라고 밝혔다.
- 이 조직은 4월부터 6월까지 대법원·검사·금감원을 사칭해 범죄 연루를 빌미로 수억원대 금전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은 카자흐스탄·국내에서 총 19명을 검거해 1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도 영장 신청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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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영장 신청, 추가 조사 착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이 카자흐스탄에 콜센터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을 경찰청·현지 당국과 공조해 검거하고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23일부터 경찰청, 카자흐스탄 사법당국과 공조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원 14명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알마티 현지 검거된 조직원 14명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국내로 송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이미 송환을 마쳤다. 나머지 4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부산으로 호송 중이며 이날 오후 수영경찰서에 입감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검거 작전과 병행해 국내에 미리 입국해 있던 조직원 5명도 경기도 등지에서 동시에 검거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범행 여부와 역할을 확인하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대법원, 검사,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국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범죄 연루, 자금 추적 등을 빌미로 수억원대 금전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행 수법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보도자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로 송환된 10명에 대해서는 모두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산경찰청으로 호송 중인 4명에 대해서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번 수사로 카자흐스탄 현지 검거 14명, 국내 검거 5명 등 총 1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운데 14명은 구속 상태로 수사가 진행 중이며 1명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고, 4명은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거점 전화사기 조직에 대해서도 경찰청·외국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검거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