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5일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군·경과 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었다
- 서울시는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며 통합방위사태·긴급상황 시 3개 기관이 신속 대응해 사태 확산을 막기로 했다
- 오세훈 시장은 복합·초연결 위기 시대에 군·경·소방·서울시가 하나의 체계로 움직여야 도시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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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수도방위사령부·서울경찰청과 통합방위 및 긴급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세훈 시장은 "복합 위기 시대에는 협력의 속도가 곧 대응의 속도"라며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5일 서울소방학교에서 '2026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주관했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주요 직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는 매년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서울경찰청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통합방위사태·긴급상황 발생시 3대 기관간 신속한 협의와 조치를 통해 사태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안보 환경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미국, 이란 충돌에서 보듯 발전소와 통신망 같은 도시 기반시설도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역시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오물 풍선 살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무엇보다 오늘날 안보 환경의 가장 큰 특징은 초연결성"이라며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 5G 통신망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하나의 사고나 테러가 시스템 전체로 번지는 새로운 안보 위험을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형 화재와 집중 호우와 같은 재난까지 더해지면 위기의 양상은 더욱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고 대응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이렇게 복합적이고 초연결된 위기 앞에서 수도 통합 방위 체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라며 "군과 경찰, 소방, 서울시가 하나의 체계로 움직여야만 도시의 안전을 온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 각 기관장님과 지휘관 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든든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