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문아이파크자이 보류지 14가구가 6일 매물로 나왔다.
- 59㎡ 기준가 14억2000만~14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 입찰은 7일 마감되며 대출 규제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3년 분양가 대비 4억 넘게 올라
토지거래허가 제외에도 대출한도 적용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에서 최초 분양가보다 약 5억원 높은 가격에 보류지가 매물로 나왔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3구역 재개발 조합은 보류지 14가구 매각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 대상은 20~102㎡ 총 14가구다. 면적별로 ▲20㎡ 1가구 ▲41㎡ 1가구 ▲59㎡ 7가구 ▲84㎡ 3가구 ▲99㎡ 1가구 ▲102㎡ 1가구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 59㎡의 입찰기준가는 최소 14억2000만원에서 최대 14억9000만원이다. 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같은 주택형의 최고 분양가는 9억4000만~10억원으로, 이번 기준가격이 4억2000만~5억5000만원 높다.
최근 입주권 거래 가격보다는 소폭 낮다. 올 3월 59㎡ 입주권은 보류지 가격보다 3000만원에서 1억원 낮은 15억20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84㎡ 3가구는 16억8000만~17억3000만원에 입찰을 시작한다. 최초 분양가보다 3억9000만~5억2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지난 5월 22층 입주권이 18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기준가는 1억~1억5000만원 낮다.
보류지란 정비사업 조합이 분양 대상자의 누락이나 소송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에 대비해 확보하는 예비 물량이다.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보류지를 매각하는 경우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구청 허가와 2년 실거주 의무 없이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낙찰자가 이후 주택을 다시 매도할 때는 일반 거래와 마찬가지로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자금 조달 부담은 변수다. 입찰자는 기준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낙찰자는 계약할 때 입찰보증금을 포함해 낙찰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80%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2개월 안에 마련해야 한다. 중도금 납부 단계나 집단대출 알선도 없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시가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이다. 84㎡ 이상은 최대 대출한도가 4억원으로 제한되며 59㎡도 실제 낙찰가격과 금융회사의 주택가격 평가 결과에 따라 같은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과 기존 부채에 따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심사까지 적용되면 실제 대출 가능액은 더 줄어들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새 아파트 보류지는 희소성이 높지만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문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보류지 시장에서도 입지와 가격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리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류지 입찰은 오는 7일 오후 3시 마감되며 같은 날 오후 4시 개찰한다. 기준가격 이상을 써낸 참여자 가운데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이 낙찰받는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