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보건복지부가 6일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 재가급여 수급자 69.4%는 집에서 계속 살길 원했다
- 장기요양보험 만족도는 84.6%로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가정에서 간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는 재가급여 수급자 10명 중 7명은 건강이 악화해도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머무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 수급자와 그 가족, 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강 악화 시 희망 거주지를 묻는 항목에 재가급여 수급자 대다수인 69.4%는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다.
해당 비율은 2022년 49.8%에서 지난해 69.4%로 대폭 증가한 반면, 노인요양시설 입소 희망 비율은 같은 기간 28.7%에서 17.6%로 줄어들었다.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의 43.5%는 수급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해도 집에서 돌보겠다고 응답했다. 가족들의 이 같은 응답 비율도 2022년 29.5%에서 14.0%p 증가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재가급여 수급자의 독거 비율은 43.6%로 2022년보다 3.4%포인트(p) 증가했다.
요양시설에 입소해 신체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는 시설급여 수급자의 경우 입소 전 독거 비율이 2022년 37.3%에서 2025년 59.3%로 22.0%p 대폭 상승했다. 이는 노인 전체 독거 비율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요양 수급자 중 재가급여 수급자는 80%, 나머지 20%는 시설급여 수급자로 나타났다. 재가급여 이용률은 2019년 70.3%에서 2022년 78.4%, 2025년 80%로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
재가급여 수급자는 방문요양(78.1%), 주·야간보호(21.5%), 방문목욕(19.6%), 방문간호(3.8%)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야간보호 이용률은 2019년 19.9%, 2022년 20.5%, 2025년 21.5%로 지속 증가했다.

수급자 가족의 장기요양보험 제도 만족도는 84.6%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은 86.2%, 정신적 부담이 감소했다는 비율은 85.2%를 기록했다. 다만 수급자 가족의 절반 이상인 51.6%는 여전히 돌봄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 지표를 고도화하고, 평가 준비에 대한 장기요양기관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이 보유 중인 급여 제공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전산평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이번 장기요양실태조사를 통해 분석된 변화된 정책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의 충분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장기요양요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