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리츠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매수 의견과 3만1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PI첨단소재는 초극박 필름 등 고부가 제품 확대와 ASP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 29.9%를 기록했다.
- 3분기 이후에도 산업공정용·폴더블용 필름 확대와 신규 응용처 증가로 높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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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초극박 필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밸류체인 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수익성이 과거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I첨단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42.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4.8% 상회했다. 초극박 필름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제품 가격 인상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전 분기 대비 10% 후반 상승했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원가 반영이 지연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단기적인 마진 둔화는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2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폴더블 스마트폰용 초극박 필름 출하 확대, 산업공정용 필름 판매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방열시트용 필름은 북미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 부진으로 예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방열 부진은 산업공정용 필름 판매 확대와 초극박 필름 출하 증가가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높아진 이익 체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PI첨단소재의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존 모바일과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우주 산업 등 신규 응용처로 PI필름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9.3배로 2015년 이후 평균인 34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PI필름은 FPCB 응용처 다변화의 중심에 위치한 소재"라며 "수익성 정상화와 신규 응용처 확대를 바탕으로 과거와 같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