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척시의회는 10일 추경안과 조례안 12건을 의결했다
- 시의회는 강원랜드 인재개발원 부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 김원학 의장은 추경예산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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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는 10일 제27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2건 등을 의결한 뒤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또 삼척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의결된 조례안에는 삼척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랭지 채소 유통센터 및 육묘시설 관리·운영 조례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 운영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강원랜드 인재개발원 건립 부지 전면 재검토 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강원랜드가 추진한 인재개발원 건립 부지 선정 용역 결과 석탄산업전환지역이 아닌 도내 타지역이 대상지로 제시됐다는 소식은 지역사회에 큰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생존의 최후 보루이자 결실"이라며 "석탄산업전환지역의 회생과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인재개발원 건립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시설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문객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당초 부지 요건으로 '강원도 내 해안가 인접 지역'을 제시한 만큼 석탄산업전환지역 중 유일하게 바다를 접한 삼척시가 사업 목적과 지역 상생 가치를 함께 충족하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삼척시가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갖춰 휴양·교육을 연계한 워케이션형 인재개발원 운영에도 적합하며 인·허가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관광자원 연계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에 행정·재정 역량을 집중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용 절감이나 접근성 등 단순 경제성만을 앞세워 타지역 건립을 강행한다면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과 맺은 약속을 저버리는 중대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인재개발원 건립부지 선정 용역 결과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석탄산업전환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할 것,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삼척시 유치를 재검토할 것, 삼척시와 즉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부지 선정 및 지원 방안을 공동 마련할 것 등을 강원랜드에 촉구했다.
김원학 의장은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정책 방향과 사업 취지를 정확히 반영해 각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