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민기 연구원이 12일 CJ대한통운에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 CJ대한통운은 2분기 매출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 물동량과 신규수주는 늘었고 4분기부터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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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추석 영향 뒤 4분기부터 단가 정상화·기술 기반 원가 개선 부각"
"PBR 0.34배 저점…목표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2분기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사업의 외형 성장에도 허브터미널 운영비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다만 시장을 웃도는 물동량 증가와 신규 수주, 기술 기반 원가 절감이 이어지고 있어 외부 변수가 완화되는 4분기부터 이익 체력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매크로 영향과 물류자산·기술 투자 확대로 주요 사업 전반이 외형 성장세에 비해 수익성 회복이 더딘 그림"이라면서도 "사업 전략상 중점을 둔 물량 성장 및 신규 수주 흐름은 긍정적이며 일시적 외부 요인이 제거되고 나면 기술 기반 단위 원가 개선 등 본질적인 이익 체력 향상도 더 돋보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0%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택배 부문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을 상회하는 물동량 성장(+12.1%)에도 허브 터미널 탄력운영 관련 비용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CL 부문은 창고·배송(W&D) 신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외형을 키웠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11.4% 줄었다.
글로벌 부문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지정학적 이슈로 포워딩 사업이 부진했지만, 미국·인도 현지 CL 사업과 크로스보더 물량 성장이 감소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영업외손익에서는 베트남 해운 사업 처분 관련 약 19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최 연구원은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포워딩 사업 차질이 분기별로 완화될 것으로 봤다. 다만 "3분기 추석으로 택배 영업 일수가 감소하는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전사 손익 정상화 시점은 4분기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시장점유율 확장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저수익 고객을 중심으로 단가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은 기대감이 과하게 사라진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실적 추정치 조정 폭이 미미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역사적 최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 0.34배)으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