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GV는 12일 여름 성수기 관람객이 955만명이라 밝혔다.
- 특별관 흥행으로 CGV 방문객도 전년 대비 58.1% 늘었다.
- 스파이더맨·오디세이 재관람이 늘며 회복세가 강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여름 극장가가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람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특별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이 함께 늘어나며 관객들의 관람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CGV 데이터전략팀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여름 성수기 관람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영화시장 관람객 규모는 약 95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후 여름 성수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수치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맞물리며 쾌적한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려는 이른바 '극캉스'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CGV 방문 고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가 특별관 흥행을 견인하며 극장 관람 수요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SCREENX, 4DX, IMAX 등 주요 특별관은 동기간 70~80% 수준의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는 등 작품별 특성과 포맷별 차별화된 관람 경험이 특별관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CGV 방문 고객 가운데 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고객은 11.3%를 차지했으며, 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 가운데 56.8%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를 모두 관람한 고객으로 집계됐다. 올여름 극장가를 대표하는 두 화제작이 서로의 관람 수요를 견인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회차 관람객 가운데 15.7%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반복 관람했으며, 다회차 관람객의 절반가량은 SCREENX, 4DX, IMAX 등 특별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온라인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포맷별로 한 번씩 다 보면 된다", "포맷마다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등의 특별관 관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특별관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일 CJ CGV 데이터전략팀장은 "올여름 극장가는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작들의 릴레이 흥행과 특별관 인기가 극장 재방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SCREENX, 4DX, IMAX 등 포맷별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즐기기 위해 여러 차례 관람하는 문화가 새로운 관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