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손훈모 순천시장이 12일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비 1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 시민 의견과 절차 적법성을 함께 검토해 합리적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 순천시는 추경 통과 뒤 공론화와 주민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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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손훈모 순천시장은 12일 오천그린아일랜드의 절차상 문제를 바로잡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원상복구 설계비 1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순천시의회에 요청했다.
손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그린아일랜드 존치와 당초 계획에 따른 도로 복구를 요구하는 시민 의견을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면서도 행정 절차의 적법성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아일랜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강변로 왕복 4차선 약 1㎞ 구간을 임시 잔디광장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손 시장은 임시 시설을 전제로 추진돼 당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으며 박람회 뒤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복구하겠다는 시의 약속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 시장은 감사원의 주의와 환경부의 관련 의견을 언급하며 행정 원칙과 절차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감사원이 주민·지자체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녹지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또는 현행 계획에 따른 도로 원상복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순천시와 전남도에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1억 원은 철거·복구 공사비가 아닌 설계와 용역을 위한 예산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폐기물관리법 위반 논란과 절차상 문제를 점검하고 왕복 4차선 도로를 전면 복구할지 또는 교통 여건과 시민 이용을 고려해 일부 녹지를 남길지 검토하기 위한 비용이라는 설명이다.
손 시장은 "설계 착수 전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그린아일랜드 존치와 도로 복구를 요구하는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결정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제3회 추경안에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비 1억 원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추경안 통과 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