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기동 감독은 15일 중국 진출설을 부인했다
- 그는 FC서울을 사랑하며 오래 감독하고 싶다고 했다
- 서울은 대전 4-2 역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최근 제기된 중국 무대 진출설에 선을 그으며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2로 역전승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은 서울(14승 5무 4패)은 승점 47을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HD(승점 37)와 격차도 승점 10으로 벌렸다.
경기 뒤 관심은 승리뿐 아니라 김 감독의 거취에도 쏠렸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서울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을 향한 중국 구단의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김 감독과 서울의 계약은 올해까지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들은 것은 없다"며 "중국 쪽 이야기는 나도 들었지만, 정말로 따로 이야기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서울을 사랑한다.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팀을 바꾸려고 계속 노력했다"며 "우선순위는 FC서울이다. 여기서 오래 감독을 하고 싶다. 구단의 이야기를 기다리면서 내 할 일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은 쉽지 않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분 클리말라의 동점골 이후에도 후반 17분 김진수의 자책골로 다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4분 투입된 송민규가 흐름을 바꿨다. 송민규는 후반 36분 동점골, 후반 38분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정승원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2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분위기가 조금 처진 상황이었고, 오늘은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송민규에 대해서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고 잔부상도 있었다"며 "오늘 골로 시즌 초반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민규가 살아나야 팀이 더 안정감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남은 경기에서도 잘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이날 자책골 등 악재 속에서도 승부를 뒤집으며 선두 경쟁에서 한숨을 돌렸다. 김 감독은 "아직 우승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매 경기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계속해나가야 한다"면서 "시즌 중에는 또 시련이 올 수 있다. 안 좋을 때는 비기면서 승점 1을 가져가고, 좋을 때는 승점 3을 가져가는 위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은 오는 22일 FC안양 원정에 나선다. 김 감독은 "동기부여가 있는 경기는 확실히 어렵다"며 "팬들께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기다. 사명감을 갖고 선수들과 하나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