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 거제서 17일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 경남 남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피해가 잇따랐다
- 도는 실시간 CCTV와 안내문자로 대응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피 115명·통제 204개 구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남해안과 동부 내륙에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거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거주자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는 호우경보가,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하동 남부, 산청 서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통영과 거제, 남해에는 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중 해제될 예정이다.
누적 강수량은 거제 520.1mm, 통영 370.9mm, 사천 244.6mm, 남해 200.4mm 등 남해안 지역에 집중됐다. 창원 156.5mm, 진주 149.2mm, 김해 150.7mm, 밀양 116.3mm, 하동 179.3mm 등 내륙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각 기온은 대부분 21~23도 분포를 보였다.
도내 소방과 재난 관련 기관에는 16~17일 사이 모두 556건의 재난·안전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화재 7건, 구조 45건, 구급 226건, 생활안전 157건, 구급 상담 121건이다.
16일 오후 2시 45분 밀양시 부북면의 금속 열처리 및 단조 업체에서 인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열처리로 1기 일부가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고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560만 원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43분에는 거제시 일운면에서 휴업 중인 펜션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 3층 객실 내부 15㎡와 집기류 등이 소실됐고,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는 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호우 관련 피해도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오전 4시32분께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 104동 1층 산사태로 매몰되어 1명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가고 결국 사망하고 2명을 경상을 입었다.
16일 오후 6시 8분 통영시 도남동에서는 주택 침수 우려로 소방이 출동해 7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다. 17일 오전 5시 17분에는 거제시 양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침수로 탑승자들이 갇혔으나 3명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
잠정 기준 인명피해는 확인 중이다. 주요 피해로는 초등학교 침수 3곳, 고현천·수월천·회진지구 등 도로침수, 사면유실, 주택침수 등이 집계되고 있다.
대피현황은 84세대 115명(사천 28세대 41명, 거제 56세대 74명)이 대피했다. 통제현황은 도로 9개 구간, 둔치주차장 2개소, 산책로 45개소, 세월교 111개소, 기타 37개소 등 총 204개 구간이 통제됐다.
도는 거제와 통영 등 폭우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돌발성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PS-LTE를 활용한 상황 전파는 13회, NDMS(재난관리시스템) 안내 메시지 발송도 병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17일 도내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으며, 기온은 22~30도, 해상 파고는 1.0~2.0m 수준이다. 18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되며 기온은 22~34도, 파고는 0.5~1.5m로 전망됐다.
남해안에는 17일 하루 8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 동부 내륙에는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에는 도내 5~30mm, 18~19일 소나기에 의해 5~60mm의 추가 강수도 예보됐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