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 거제에 15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는 2324건으로 집계됐다
- 소방청은 거제·통영 지원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세 차례 발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사태로 1명 숨지고 4명 부상
주택·도로침수 등 피해신고 2300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경남 거제에 지난 15일부터 900㎜의 비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는 2300건을 넘어섰다. 방청은 거제와 통영의 구조·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세 차례 발령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오후 5시 기준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4시42분께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쳐 주민인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겨제 뿐 아니라 통영과 울산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피해 신고는 주택·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총 2324건이다. 소방 활동별로는 안전 조치 1827건, 급·배수 지원 337건, 구조 160건이다.
정전은 총 3582호 중 2582호의 복구가 완료(72%)됐다. 경남 거제 3건(867호)과 통영 1건(133호)는 복구 중이다. 피해 추가 접수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 피해 현황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주택 침수 및 산사태 우려 등으로 경남 거제와 통영, 사천, 부산 동구와 영도구, 사하구, 남해, 제주 서귀포 등 8개 시·구에서는 주민 38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이 중 137명은 집으로 돌아갔으나 25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해당 지자체는 이재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과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거제와 통영에서는 기록적인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891.7㎜, 거제 서이말 816㎜, 통영 739.1㎜, 거제 명사 710.5㎜ 등으로 집계됐다. 짧은 시간 강한 비도 집중됐다. 60분 최대 강수량은 거제 124.5㎜, 부산 가덕도 101.5㎜, 거제 서이말 100.5㎜, 통영 97.4㎜에 달했다. 거제 양지암과 명사에도 각각 83.5㎜와 77.5㎜의 비가 한 시간 동안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거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부산과 울산, 경남·전남 일부 지역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거제에는 산사태 경보도 발효됐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일 아침까지 남해안에 20∼6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6시23분과 6시44분에 이어 오후 4시27분 국가소방동원령을 세 번째로 발령했다. 3차 동원령에 따라 부산·울산·전남·창원에서 회복지원차 4대와 인력 7명이 거제에 투입된다. 앞서 1·2차 동원령을 통해 거제와 통영에는 험지펌프차 10대와 인력 24명이 투입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호우 관련 신고 1947건을 접수했으며 20건의 구조 활동을 벌여 136명을 구조했다.
산림청도 거제와 통영의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장비 32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했다. 국토교통부는 풍수해 대책 상황근무에 들어가 거제 상동동과 연사리 도로를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하고 항공편 결항 등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경찰청은 침수 우려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를 지원하고 침수지역 22곳을 통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부터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30억4000만원도 지원했다. 중대본은 침수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대피 주민에 대한 구호 지원을 강화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