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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바브엘만데브 해협 모카항 인근서 사우디 함정 5척 공격… 대부분 파괴·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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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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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가 17일 모카항 인근서 사우디 함정 5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후티는 상륙함 파괴와 호위함 일부 침몰, 화재를 주장했다
  • 후티는 사우디 봉쇄 대응이라며 군사 목표물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가 17일(현지시각) 홍해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진입하는 지점에 위치한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함정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은 이 같은 후티 반군의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이나 부정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모카항 인근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상륙함 한 척과 호위함 4척을 상대로 탄도미사일 공격을 펼쳤다고 밝혔다. 

[AI 일러스트=장일현 특파원]

그는 "(미사일은) 정확히 목표물에 명중했으며 상륙함은 완전히 파괴되고, 호위함 일부는 침몰했으며 나머지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사우디의 병력 이동과 병력 집결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면서 "육상이든 해상이든 모든 병력 이동과 집결지를 공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우디가 예멘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후티도 '봉쇄에는 봉쇄'라는 원칙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우디의 군사 목표물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했다. 

예멘 남서부 홍해 연안에 있는 모카항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30~40㎞ 떨어져 있다. 홍해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 쪽으로 가려면 이곳 앞바다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역사적으로 커피 무역항이었던 이 곳은 예멘 정부군과 사우디 등 예멘 지원 연합군의 군수·보급 거점이라는 군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 

후티는 이 곳을 공격함으로써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을 향해 경고장을 날리는 동시에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관측되고 있다. 

후티는 지난 9일에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모카항에 있는 사우디군과 무기고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30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예멘 정부는 지난 15일 이 항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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