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9일 중대본은 전국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 이번 호우로 사망 1명, 부상 4명 등 피해가 났다.
- 산사태·침수로 58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제 누적 강수량 968.1㎜…사망 1명·부상 4명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졌던 집중호우가 잦아들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로 대피한 주민 가운데 581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호우주의보는 전날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산사태 주의보도 현재 발효된 지역이 없다.

다만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라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소나기에 의해 5~5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우 재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가 96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통영 778.7㎜, 부산 가덕도 523.5㎜, 제주 성산 493.0㎜, 경남 사천 463.0㎜, 경남 고성 459.0㎜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거제가 124.5㎜에 달했다. 부산 가덕도 101.5㎜, 경남 통영 97.4㎜, 제주 성산 67.5㎜, 전남광주 목포 66.4㎜, 해남 64.0㎜ 등에서도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경남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졌다. 부상자는 거제 2명, 통영 1명, 울산 1명이다.
주택·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피해 신고도 2100여건 접수됐다. 활동별로는 안전조치 1560여건, 급·배수 지원 430여건, 구조 108건 등이다. 지방정부별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중대본은 전망했다.
농작물 피해는 366.5㏊로 집계됐다. 경남에서 벼 326.3㏊와 하우스 38.1㏊가 피해를 봤고 전남광주에서는 무화과 1.9㏊, 고추 0.2㏊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전 피해를 입은 4161호는 모두 복구됐다. 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에서는 약 4177세대 가운데 2800세대의 복구가 완료돼 6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1377세대는 오는 21일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통영에서도 약 1000세대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대피한 주민 상당수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 등 2개 시·도 9개 시·군·구에서 541세대 1048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36세대 467명만 귀가했다. 305세대 581명은 여전히 미귀가 상태다.
지역별로는 피해가 집중된 경남 거제에서만 408세대 858명이 대피했다. 통영에서는 85세대 116명, 사천에서는 28세대 41명이 대피했다. 현재 259세대 478명에게 경로당과 마을회관, 민간숙박시설, 공공시설,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이 제공되고 있다.
시설 통제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 철도와 항공기, 여객선은 정상 운행 중이지만 한려해상 국립공원 탐방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톨게이트 진입부 등이 통제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도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