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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비은행 2.5조원 투자했지만…아직 수익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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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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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이 19일 보험·증권 확대에 나섰다
  •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22.3%로 높아졌다
  • 다만 수익 안착 전까지 우리은행 역할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그룹 순익 85% 우리은행이 차지
CET1 13.7%로 개선…금리 상승기 이익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보험·증권을 중심으로 비은행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 기여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차가 예상된다. 비은행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기 전까지 그룹 수익성은 우리은행의 이익 창출력에 달렸다.

◆ 보험·증권 외형 키운 우리금융…비은행 수익기반 안착까지는 시간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양사 합산 총자산이 55조원에 달하는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양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우리금융은 이달 11일 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전환했다. 자본건전성 강화와 전속채널 재구축을 거쳐 내년부터 보험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증권 부문도 외형 확대 단계에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증자 이후 추가적인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야 하는 상황인 가운데 향후 성장에 맞춰 추가적인 자본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비은행 부문의 존재감은 실적에서도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22.3%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의 3배를 넘어섰다. 우리투자증권도 상반기 2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동양생명·ABL생명 편입에 따른 실적 반영분이 포함된 만큼 보험·증권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추가 성과는 아직 제한적이다. 상반기 비은행 순이익 가운데 보험사 편입 효과가 차지한 비중은 약 30%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과 보험 모두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이익기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증권은 증자 이후 추가적인 라이선스 확보 등이 필요하고 보험도 합병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인포그래픽=박가연 기자]= 2026.08.19 eoyn2@newspim.com

비은행 부문을 넓히는 과정에서 자본 투입도 이어졌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에 1조원을 증자해 보험·증권에 투입한 자본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3일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금리도 연 4.79%로 지난해 10월 3.34%보다 1.45%포인트(p) 높아졌다. 발행액 가운데 2000억원은 오는 10월 첫 콜옵션이 도래하는 기존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 비은행 안착 전 우리은행 역할 더 커져…CET1 개선에 영업 여력 확대

비은행의 성과를 기다리는 동안 그룹 이익의 무게중심은 우리은행에 쏠려 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1조373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그룹 전체 순이익 1조6090억원의 약 85%를 차지했다.

여기에 은행이 이익을 더 늘릴 여건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우리금융은 대출 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가 CET1 비율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그동안 은행의 자산 성장을 보수적으로 관리해왔다. 상반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7%를 기록해 자산 확대 여력도 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CET1 관리를 우선하면서 은행 영업을 보수적으로 운영해온 부분이 있었다"며 "목표했던 수준까지 개선된 만큼 하반기부터 영업을 확대하고 대출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에 대비한 자산·부채 구조 조정도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4~5월 1년 만기 정기예금을 늘리는 대신 3~6개월 단기 정기예금을 15조원 이상 줄이고 변동금리 대출을 34조원 이상 확대했다. 이후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하면서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시장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향후 1년간 우리은행의 원화 순이자이익이 약 1600억원 늘고 순이자마진(NIM)은 약 0.04%p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제로 시장금리가 상승한다면 내년 초까지는 분명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와 2분기 NIM이 플랫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금리 상승기에 향후 NIM 상승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의 비이자이익은 하반기 변수다. 상반기 우리은행의 수익증권 수수료와 신탁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0%, 70.6% 증가했다. 증시 호조로 ETF 등 투자상품 판매가 늘면서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보험·증권의 수익 기여가 확대되기까지 시차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은행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성장세를 얼마나 이어갈지가 그룹 실적을 뒷받침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금융당국의 ETF 판매 점검도 이어지고 있어 관련 상품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며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면 자산관리 부문의 수수료 수익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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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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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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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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