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염경엽 감독이 20일 존 케네디를 승리조로 못박았다.
- 케네디는 19일 KT전 데뷔전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막았다.
- 김진성 이탈 속 케네디가 LG 불펜 새 힘 될지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좌완 투수 존 케네디(31·호주)의 역할은 불펜 승리조로 정해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위즈와의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케니디는 승리조다. 좌·우타자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디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기존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를 대신해 새로 영입된 호주 출신의 좌완 투수다. 신장이 203cm(체중 111kg)에 달하면서도 투구 시 팔 각도가 낮은 사이드암 투수다.
KBO리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형의 선수라 주목 받았던 케네디는 지난 19일 잠실 KT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우강훈을 대신해 등판했다.
한 점 차 박빙 승부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케네디는 침착했다. KT의 전문 대타 요원 우타자 오윤석을 상대로 4구 만에 1루수 앞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다. 시속 142km의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1루수가 공을 잡자마자, 직접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염 감독은 이날 "어제(19일) 케네디는 (좌타자인)최원준 타석에 내보낼 생각이었다. (다만)오윤석한테 한방 맞으면 1, 3루가 된다. 그러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 한 타이밍 빠르게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는 상성상 불리한 우타자를 상대했지만, 큰 키와 사이드암 특유의 앞선 릴리스포인트를 활용해 바깥쪽으로만 공을 던졌다. 그 결과 땅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염 감독은 "케네디는 유형 자체가 까다로운 투수"라며 "큰 신장을 활용해 옆으로 던지면서 더 앞에서 던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제구가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LG 베테랑 불펜 요원 김진성이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3~4주간 이탈이 불가피한 가운데 케네디가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새로운 승리조로 발탁된 케네디가 LG 불펜의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