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26일 AI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시연회를 열었다.
- 핸드레일 미사용 등 5대 위험행동을 감지해 즉시 경고한다.
- 시는 시범 운영 뒤 효과를 분석해 확대를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합 관제 시스템 연계 방안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인공지능(AI)이 위험한 이용 행동을 즉시 감지해 경고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다.
시는 26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함께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시스템은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핸드레일 미사용, 걷기·뛰기, 몸 내밀기, 역방향 이동, 유모차·캐리어 이용 등 5대 위험행동을 감지한다. 위험행동이 포착되면 경고 조명과 안내 음성이 작동해 이용자에게 즉시 주의를 준다.
시는 기존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시연을 마련했다.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승강기는 88만5928대, 이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는 4만1935대다. 부산은 승강기 5만5108대 중 에스컬레이터가 3359대로, 전국 3위 수준의 밀집도를 보였다.
최근 10년간 전국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연평균 22.5건으로 승객용 엘리베이터보다 보유 대수 대비 사고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도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 28건 중 15건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이번 시스템이 기존 에스컬레이터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돼 확장성이 있다. 앞으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통합 관제 시스템과의 실시간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설치와 시연 결과를 토대로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효숙 주택건축국장은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대중교통 안전 분야에 적용해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검증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