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용산업무지구 주택을 최대 8000가구로 늘릴 수 있다고 했다
- 다만 학교 부지 확보와 국제업무·정주 여건 유지가 전제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와 국토부는 주택 규모 이견 속 합의안 도출을 모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를 학교 부지 확보를 전제로 최대 8000가구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되 국제업무 기능과 정주 여건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주택 공급 규모를 두고 이견을 보여온 국토교통부와는 합의안 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27일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 참석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 "서울에 마지막 남은, 국제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 수 있는 가치 있는 땅"이라며 "본질에 부합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주거 기능과 업무 기능이 7대 3 정도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처음에 생각했다"며 "그런데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정부에서 주거 비율을 높이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의되는 1만호를 넣게 되면 5대 5 정도로 (비율이) 바뀌게 된다"며 "주거를 많이 공급하기 때문에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은 있지만 당초 공간 조성 목표에는 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 규모) 일찌감치 6000호로 합의됐던 것을 서울시가 양보해서 8000호까지 가능하다고 했다"며 "단 교육청과 잘 협의돼 학교 부지가 마련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학교 용지가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여러 대안을 검토했는데 다 실효성이 없다고 결론이 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경쟁력 있는 국제 업무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적정 주거 비율이 40% 이하여야 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종사자 수요 및 쾌적한 정주 여건을 고려해 평균 평형 35평 이상이 돼야 실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법에서 정한 1인당 녹지 공간이 충족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 원칙을 충족시키는 방향에서 처음 합의가 이뤄졌는데 갑자기 그 절차가 전부 지장을 받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에 서울시와 국토부가 협의 중인 것"이라고 했다.
사업 지연 우려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님도 사업의 신속성도 중요한 가치라는 것에 인식을 함께 하고 계신다"며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