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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부장, 수사 비위 거듭 사과…"11월까지 실종 종결 사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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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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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기 국수본부장이 31일 경찰 수사비위에 사과했다
  • 경찰은 최근 3년 실종사건 31만건을 11월까지 전수조사한다
  • 허위 종결 사건은 전담팀 보강해 사인과 동기를 수사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홍석기 "지휘감독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뼈저리게 반성"
내부 쇄신 강조…당정, 고강도 경찰개혁 예고
"장씨 시신 부패로 사인 불명…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등 잇따른 경찰 수사 비위와 관련해 거듭 머리를 숙였다. 경찰은 오는 11월까지 최근 3년 간 종결된 실종 사건 31만건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홍 국수본부장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장윤기 사건과 부 경장 사건에서 보듯 일부 담당자 일탈뿐 아니라 저를 포함한 관리자 지휘감독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03 krawjp@newspim.com

이어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갖고 있는 시기에도 크고 작은 부실수사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의 홀로서기를 앞두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국수본부장은 경찰 자체적으로 쇄신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안팎으로 개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총리실에 경찰개혁 기구 마련을 주문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경찰개혁추진단을 만들었다.

홍 국수본부장은 "다양한 (경찰) 통제 방안이 만들어지겠지만 그 전이라도 역량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등 할 수 있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수사권을 남용한 수사관과 지휘감독을 못한 관리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국수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근무하는 대다수 현장 수사관들을 기억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책임을 다해 온 수사관들마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홍 국수본부장은 오는 11월까지 실종사건 31만건을 전수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사실이 드러나자 최근 3년 동안 종결된 실종 사건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홍 국수본부장은 "(31만 건 중) 지난 28일 기준으로 비대면 종결을 우선으로 1만5100여건을 점검 중"이라며 "크게 문제 있다 보고된 건은 없지만 속도를 내서 국민께 말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1만 건 전수조사 1차 종결 예상 시간은 11월 말까지 해보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필요하면 전담팀을 보강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장미란 씨 실종 사건 등을 허위 종결한 부모 경장 범행 동기와 장씨 사망 원인도 수사 중이다. 사건 초기 '목맴'으로 사망 원인을 추정했던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홍 국수본부장은 "국과수 부검 결과는 부패로 인해 사인이 불명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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